[헤럴드POP=윤성희 기자]이영돈 PD가 혈관성 치매를 앓고 있는 50대 남성을 위해 공익광고 모델을 자처했다.
이영돈 PD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이영돈 PD가 간다' 녹화에서 혈관성 치매 환자를 직접 만나 희망을 전하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조사된 바에 따르면, 국내 치매환자 수는 약 44만 명. 치매 진료비용 역시 1조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제 치매가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는 흔한 질병이 된 것.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노인성 치매 알츠하이머병의 환자 수는 약 20만 명이다. 그 뒤를 잇는 것이 치료 환자 수 약 4만 7000여 명의 혈관성 치매로 알려졌다.
이에 '이영돈 PD가 간다' 측은 혈관성치매 환자를 직접 만나 그의 안타까운 사연과 이 병에 대해 알리기로 했다. 이영돈 PD가 직접 만난 52세의 혈관성 치매환자는 아픈 뇌와 건강한 뇌를 동시에 가진 남자. 똑똑하고 건강한 뇌와 단 일분 전의 일도 기억하지 못하는 아픈 뇌가 머릿속에 공존해 이름 석 자를 쓰는 것도 힘들어했다고.
제작진에 따르면 이 환자 옆에는 남편만 생각하며 살아가는 아내가 있다. 그리고 환자는 아내에게 매일같이 청혼을 한다고. 남편에게 하루하루 청혼을 받는 아내는 그저 병이 나아 남편이 세상 속으로 나아갈 수 있기만 바라고 있다.
이영돈 PD는 이 안타까운 부부의 평생 소원이 러시아 바이칼호수 여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 꿈을 이뤄주기 위해 공익광고 모델을 자처했다.
감동적인 부부의 사연, 그리고 혈관성치매에 대한 희망적인 이야기를 전하는 '이영돈PD가 간다-매일 청혼하는 남자'는 오는 8일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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