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병아리감별사 연봉

병아리 감별사의 연봉이 고액임에도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직장인의 평균연봉은 2만5600파운드(약 4450만 원)선이다. 병아리감별사의 연봉은 우리 돈으로 6700만원선에 달한다.

병아리 감별사는 갓 태어난 병아리의 성별을 감별하는 직업군이다. 암수의 성징이 나타나기 전에 암수를 구분해야 하므로 매우 예민한 감각이 필요하다. 병아리 감별사들은 주로 갓 깨어난 병아리의 항문을 보거나 만져보고 암수를 구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배경으로는 3~5초 이내에 병아리의 성별을 찾아내야 하는 예민한 촉각을 필요로 하는 데다, 제대로 된 감별사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최소 3년이라는 긴 시간의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영국양계협회(British Poultry Council)의 대표인 앤드류 라지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정확하고 빠른 성 감별을 위해 무려 3년 동안 훈련을 받아야 하는데, 훈련기간이 너무 긴 탓에 이 일을 하려는 사람이 매우 적다"면서 "뿐만 아니라 병아리의 엉덩이 부분만 하루종일 들여다봐야 하는 일은 쉽지 않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남아시아에서는 병아리 성 감별사가 고소득의 높은 지위를 자랑하는 직업으로 간주되지만 영국에서는 이와 정 반대"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사진=유튜브)

병아리감별사 연봉 병아리감별사 연봉 병아리감별사 연봉 병아리감별사 연봉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