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배우 김성민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을 면치 못했다.
13일 김성민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수원지법 성남지원 유영근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기도 성남수정경찰서 마약수사팀은 상습 투약자들을 추적 수사하던 중 김성민이 지난해 11월 24일 필로폰 0.8g을 매수한 혐의를 포착했고, 지난 11일 자택에서 검거했다.
김성민은 경찰 조사에서 마약을 구매하고 투약한 사실에 대해 상당 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성민은 지난 2008년 4·9월, 2009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산 마약을 밀반입해 4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2011년에는 마약 투약으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4년, 추징금 90여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성민은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기 전 동일 범죄를 저질러 처벌 수위가 가볍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 공개된 2013년 미공개 인터뷰에서 김성민은 “사실 집행유예를 안 받았으면 어딘가 수용돼 있었을 것이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겠다,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성민은 최근 4살 연상의 아내와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며 방송 복귀에 욕심을 드러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