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이상범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북서부 더비 경기에서 승리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리버풀을 2대 1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의 제라드는 후반 시작 후 46초만에 에레라를 발로 밟아 퇴장당했다.
맨유 승리의 1등 공신은 후안 마타였다. 맨유는 전반 14분 안데르 에레라의 패스를 마타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으며 앞서갔다.
전반 1-0으로 끌려가던 리버풀의 로저스 감독은 제라드를 투입시켰다. 교체 투입된 제라드는 더욱 큰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다. 이번 시즌을 마친 뒤 미국 MLS리그로 이적하기 전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제라드는 에레라의 태클을 피하고 착지하면서 에레라의 오른쪽 정강이를 밟았다. 상황을 지켜본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고, 제라드는 교체 46초 만에 퇴장하고 말았다.
1명이 부족해진 리버풀을 상대한 맨유는 후반 14분 앙헬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마타가 시저스킥으로 결승골을 뽑아 승리를 예감했다. 리버풀은 후반 24분 리버풀의 대니얼 스터리지가 추격골을 만들어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며 홈에서 패했다.
맨유는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웨인 루니의 실축이 이어지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4연승을 거둔 맨유는 승점 59를 따내면서 5위 리버풀과의 격차를 5로 벌려 4위 자리를 굳혔다. 3위 아스널(승점 60)과의 승점 차는 1로 줄였다. 반면 리버풀은 이날 패배로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맨유전 패배(0대대3) 이후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리버풀 맨유 경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리버풀 맨유, 재미있다" "리버풀 맨유, 역시 볼만해" "리버풀 맨유, 제라드 꼭 실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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