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이 묵직한 하드보일드 멜로를 내세우며 관객과 만난다.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무뢰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승욱 감독, 주연배우 전도연, 김남길 등이 참석했다.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전도연과 김남길의 만남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전도연, 오승욱, 김남길
전도연, 오승욱, 김남길

[2:12PM] 영화 상영

[4:12PM] 영화 상영 종료

[4:20PM] 감독 및 배우 무대 입장

[4:21PM] 인사말

오승욱 감독: 드디어 오늘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도연 : 영화 잘 봤다. 되게 많이 궁금했다. 똑같이 예고편만 보고 촬영했지만 영화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 잘 나온 것 같다.

김남길, 전도연
김남길, 전도연

김남길 : 저도 오늘 영화 처음 봤는데 다른 영화보다 많이 떨린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참여했다는 것이 영광스럽다. 배우 생활을 하면서 필모그래피가 잘 쌓여야겠지만 배우 인생 전환점이 된 좋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4:22PM]질의 응답

오승욱 감독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거칠고 투박하고, 끔찍한 세상에서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 수많은 캐릭터가 바글댄다. 그 속에서 남녀 주인공이 종잇장처럼 얇은 예의에 대해 생각한 것이었다.”

“박성웅 씨에게 멜로의 주인공이라고 했다. 김혜경의 돈을 갈취하지만 이 영화에서 김혜경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자 박성웅 씨가 거기에 걸려들었고 촬영장에 올 때도 ‘난 멜로배우다’라고 하면서 왔다.”

전도연
전도연

전도연

“감독님이 정재곤(김남길 분)과 비슷한 캐릭터라서 여자를 모르신다. 그러시기 때문에 김혜경을 믿고 맡겨줘 조금 더 김혜경이라는 여자를 꿈을 꾸는 여자로 표현했다. 촬영을 하면서 김혜경 알아가며 꿈도 희망 없는 여자라 생각했지만, 사랑을 꿈꾸는 여자라는 걸 알았다.”

김남길 “사랑에서 서툰 것도 나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에서 제 자신을 돌아보면서 잘 사랑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4:46PM] 마무리 인사

오승욱 감독 : 긴 시간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전도연 : 항상 감사하다. 무뢰한 잘되게 응원해달라.

김남길 : 여기까지 관심 가져주시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편안하게 볼 영화다. ‘칸에 간다’ ‘하드보일드라서 무겁다’는 편견이 있는데 사랑에 상처받는 사람들,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 등 지난 사랑을 돌아볼 영화다.

[4:49PM] 포토타임

[4:53PM] 언론배급시사회 행사 종료

한편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인 ‘무뢰한’은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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