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 이하 ‘냄보소’)에 출연 중인 박유천이 내레이션을 통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냄보소’ 제작진은 19일 극중 감각을 느낄수 없는 형사 무각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박유천이 액션, 코믹, 로맨스에 이어 이번엔 내레이션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배우 박유천 [사진제공=SBS]
배우 박유천 [사진제공=SBS]

박유천은 대본속에서 극중 장면 이해를 돕기 위한 지문이 등장하자 녹음실이나 스튜디오가 아닌 촬영장에서 즉석으로 내레이션을 시작했다.

비록 몸을 쓰는 연기는 아니었지만, 그는 백수찬, 오충환 감독과 함께 어떤 식으로 설명해야 시청자들에게 좀 더 설득력있게 다가갈지를 고민했고, 지문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챙기며 녹음에 임했다고.

박유천의 이 녹음은 지난 4월 16일 6회 방송분에서 도박단 검거를 설명하며 강력계장인 강혁(이원종 분)에게 공을 돌리는 장면 등을 포함해 다수 장면에서 활용됐다.

한 제작진은 “박유천 씨가 연기뿐만 아니라 목소리 녹음에도 성우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다”라며 “덕분에 드라마에 재미요소가 더해지고 풍성하게 그려졌다”고 말했다.

‘냄보소’는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소녀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 오는 21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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