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상업영화 중심의 흥행 판도가 그려지는 박스오피스. 이중 작지만 의미 있는 다양성영화들 역시 관객의 발길을 꾸준히 이끌고 있다. 과연 어떤 영화들이 자신들만의 리그에서 또 다른 경쟁을 펼치고 있는지 헤럴드POP이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다양성영화 중 한국영화의 박스오피스 주말 순위를 짚어봤다.

영화 ‘산다’(감독 박정범)가 한국 다양성영화 중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산다’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721명을 동원해 한국 다양성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61명이다.

사진=영화 '산다' 포스터
사진=영화 '산다' 포스터

같은 기간 동안 ‘잡식가족의 딜레마’는 508명을 끌어 모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811명. 이어 ‘반짝이는 박수소리’가 171명을 불러 모아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3708명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개봉한 ‘신이 보낸 사람’은 137명을 동원해 4위, ‘명령불복종 교사’는 71명을 모으며 5위에 올랐다. 또 2007년작 ‘밀양’이 48명으로 6위,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이 34명으로 7위를 기록했다.

‘마이 페어 웨딩’ ‘플랑크 상수’ ‘카토 프로젝트’는 각각 33명, 13명, 3명을 모아 8위부터 10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산다’는 가진 자들이 더 가지려고 발버둥치는 현실에서 더 이상 빼앗길 것도 없는 한 남자의 끈질긴 살 길 찾기를 그린 작품. 제15회 전주 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후 제67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청년비평가상’, 제29회 마르 델 플라타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오브라 씨네 배급상’, 제25회 싱가폴 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 제13회 피렌체한국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고, 제33회 뮌헨 국제영화제 ‘씨네비전(CineVision)’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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