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은밀한 유혹’(감독 윤재구) 임수정, 유연석, 이경영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임수정 분)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유연석 분)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짜릿한 범죄 멜로다.

이번에 공개된 3인 캐릭터 포스터는 각 인물에 숨겨진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예고한다.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스크린에 귀환한 임수정의 눈빛은 더욱 농도 짙어졌고, 유연석은 남성적인 매력이 깊어졌으며, 이경영은 눈빛 하나로 시선을 압도한다.

사진=영화 '은밀한 유혹' 캐릭터 포스터
사진=영화 '은밀한 유혹' 캐릭터 포스터

임수정의 도발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지연의 포스터는 그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그간 볼 수 없었던 벼랑 끝 열망에 사로잡히는 지연으로 분해 내면적 갈등이 최고에 다다르는 연기를 선사할 임수정의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한다. 캐릭터 포스터에서 짙은 화장 속에 감춰진 지연의 욕망을 확인할 수 있다.

임수정은 욕망과 불안을 오가는 다층적인 눈빛을 통해 ‘은밀한 유혹’ 속 열연을 예고한다. 또한 “아직 말 안 했잖아요. 제가 원하는 거”라는 카피는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성열의 포스터는 거울 앞에 서서 누군가에게 그윽한 시선을 보내며 위험한 제안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회장(이경영 분)의 아들로 모든 것을 다 갖춘 듯 보이지만 남모를 아픔과 욕망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유연석은 ‘은밀한 유혹’에서 기존의 부드러운 모습과 사뭇 다른 모습으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사한다. 절박한 상황에 처한 지연에게 “인생 자체를 완전히 바꿀 수 있어요. 단 조건이 있죠”라는 일생일대의 위험하고도 매력적인 제안을 하며 짜릿한 범죄 멜로를 기대케 한다.

이경영이 맡은 회장의 포스터는 그가 그저 정면을 의식하고 있을 뿐인데도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관중을 압도한다. 영화 속에서 이경영은 마카오 최고의 카지노 그룹 회장 역으로, 모든 사람을 돈으로 조종하고 자신의 무릎 아래 복종 시키려는 괴팍한 성격의 인물이지만 속으로는 외로움을 가지고 있다.

회장의 캐릭터 포스터 속 “주위엔 온통 돈 냄새를 맡고 날아드는 파리떼 뿐이지”라는 카피는 막대한 부의 재력가로 살아온 그가 타인의 계산적인 행동에 가지는 강한 적대감을 드러내며, 지연의 계획이 순조롭지 않을 것을 예고한다.

‘은밀한 유혹’은 오는 6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nt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