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소수의견’ 김옥빈이 직접 연구한 ‘기자 스타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소수의견’은 열여섯 철거민 소년과 스무 살 의경, 두 젊은이의 법이 외면한 죽음을 둘러싼 청구액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의 법정 공방을 그렸다.

김옥빈은 극중 사건을 파헤치는 열혈 민완 기자 공수경으로 변신했다. 그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관객들의 뇌리에 남는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연기, 자신만의 색깔을 고집해왔다.

그는 이번 ‘소수의견’에서는 기존의 작품들과는 다른 스타일을 보여준다. 무채색을 기본 컬러로 정장 스타일의 재킷과 야외 취재 시에 활동이 편한 야상 점퍼를 걸쳐 사건 현장에 누구보다 발 빠르게 달려가는 열혈 기자의 모습을 표현했다.

사진=영화 '소수의견' 스틸
사진=영화 '소수의견' 스틸

여기에 화이트 셔츠와 흑색 단발머리로 사회부 기자의 단정함을 잃지 않았다. 그는 취재의 편의를 위한 크로스백과 한 손에는 펜, 다른 손에는 수첩을 겸비하는 꼼꼼함과 민낯에 가까운 메이크업까지 보여준다.

자신의 기자 스타일에 대해 김옥빈은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기자라는 직업에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역할에 녹아들기 위한 자신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또 그는 “공수경이라는 캐릭터의 실제 모델을 찾아가 많은 얘기를 나눴다”며 공수경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밝혔다.

김성제 감독은 “실제로 바지 세벌, 재킷 두 개에 가방 하나로 영화 전체를 소화해냈다. 아주 자연스럽게 내려놓은 김옥빈 씨의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김옥빈의 새로운 모습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소수의견’은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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