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선희 인턴기자]서울 메르스 확진 의사
서울 메르스 확진 의사 당국 비상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대형 병원 의사가 격리중 대형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일 35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지역 한 병원 의사가 지역 조합 회의와 심포지엄 등 대형 행사장에 수차례 드나들며 불특정 다수와 접촉했다. 이 행사에는 14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관계자도 이같은 사실을 인정하며 "중앙 방역 관리망이 뚫린 상황으로, 메르스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메르스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잠복기에는 전염성이 없지만, 증상이 나타난 후 전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의사는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35번째 환자로 14번째 환자와 접촉했다. 지난 27일부터 의심증상으로 자택 격리 조치가 됐지만 의심 판정 이후 확진까지 불특정 다수와 접촉한 것이라 서울 시내 2, 3차 감염 공포가 커지게 됐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이 이날 오후 10시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향후 조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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