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경희 인턴기자]메르스 사망자 6명

메르스 사망자 6명 세계에서 두번째

메르스 공포가 전국을 집어삼킨 가운데 어느덧 사망자 수가 6명에 늘어났다. 특히 한국의 메르스 환자 및 사망자 증가 추세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메르스 사망자 6명. 사진=YTN뉴스 방송 화면 캡처]
[메르스 사망자 6명. 사진=YTN뉴스 방송 화면 캡처]

메르스라는 이름조차 생소했던 한국은 이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메르스 환자를 발생시킨 나라라는 불명예를 얻게 됐다.

최초 확진자 발생이 지난달 20일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20일 만에 6명이 사망한 셈이다. 이 수치는 3일에 1명꼴로 죽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확진자 수도 87에 달한다. 특히 하루에 대여섯 명씩 늘어나던 확진자 수가 지난 6일과 7일에는 폭발적으로 늘었다. 6일에는 22명, 7일에는 23명이 추가로 메르스 확진자 명단에 추가되면서 국민들의 공포는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사망자 역시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확진자 발생 추세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다. 메르스 발생 병원도 5곳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이에 메르스에 대한 우려도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마스크를 쓰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고, 휴업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현재까지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3번(76), 6번(71), 25번(57·여), 36번(82), 64번(75), 84번(80) 환자이며 이들 대부분은 고령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사망자가 6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국내 메르스 치사율이 6.90%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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