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경희 인턴기자]크리스토퍼 리 별세

영국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향년 나이 93세로 별세한 것이 알려지면서 곳곳에서 애도물결이 일어나고 있다.

10일 영국의 BBC방송은 크리스토퍼 리가 7일(현지시간) 심부전과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 중이던 런던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리 별세. 사진=반지의 제왕 스틸]
[크리스토퍼 리 별세. 사진=반지의 제왕 스틸]

한편 1922 년 런던에서 태어난 리는 1950년대 영국의 해머사가 제작한 공포영화에 프랑켄슈타인과 드라큘라로 출연했다. 특히 그의 195cm에 달하는 큰 키와 창백한 표정,굵직한 음성은 루마니아 출신의 배우 벨라 루고시 이후 최고의 드라큘라 백작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1974년)의 악당 스카라망가, ‘반지의 제왕’ 3부작의 사악한 백색 마법사 사루만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는 크리스토퍼 리는 2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2009년 기사작위를 받기도 했다.

크리스토퍼 리 별세를 접한 누리꾼은 "크리스토퍼 리 별세, 연기 정말 좋았는데" "크리스토퍼 리 별세, 더 많은 작품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크리스토퍼 리 별세, 하늘에서는 편안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