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KBS 헬기가 30년 무사고를 달성했다.

공영방송 KBS 헬기 30년 무사고 비행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6월 18일 김포공항 격납고에서 제작기술센터(센터장 김순기)주관으로 센터 실국장과 중계기술국 관계자와 같이 기념행사를 가졌다.

KBS 헬기는 1985년 6월 28일 Bell-206 도입, 운영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2015년 6월 28일 국내 방송사 헬기보유 업체로는 처음으로 30년 무사고 비행을 달성하는 날이다.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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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1만 200시간의 비행기록을 달성하는 KBS 헬기는 둘레가 약 4만km인 지구를 약 60바퀴(240만km) 가량을 비행한 셈이다.

1985년 도입 운영한 Bell-206 기종은 ENG 카메라를 카메라 감독이 직접 운용했고, 1995년에 도입된 Bell-230에는 국내 최초로 방진(Gyro)카메라를 외부에 장착해 안정적인 영상을 제작, 항공영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현재 운용하고 있는 Bell-430 헬기는 2006년에 도입돼 최첨단 방송장비와 생방송 송·수신 설비를 탑재하고 국내 최초로 HD 방진 카메라를 장착, 고품질의 영상 제공으로 항공 촬영 분야의 기술을 선도했다는 평가다.

공적책무 임무와 재난재해 주관방송사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KBS 헬기는 보도취재와 다큐멘터리, 드라마 등의 방송제작과 대형 스포츠 이벤트 중계 임무를 수행해 왔다.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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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은 “서해 훼리호 침몰사고, 삼풍 백화점 붕괴사고, 부천 가스폭발 사고, 태풍 루사/매미 피해 현장, 세월호 침몰 등 국가 대형 재난 재해 현장에서 신속성과 기동성을 발휘했다”며 “코오롱 고교구간마라톤, 대구 국제마라톤 등과 같은 대형 스포츠 중계방송과 추석, 설날과 같은 명절에 교통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업무를 이행해 타사와의 차별화된 영상 제공과 고품질 생방송 제작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KBS 항공팀(기장 김성운, 부기장 유태정, 정비사 윤민병, 심재원, 최병호)은 끈끈하고 탄탄한 팀워크를 통해 안전운항과 정비·유지관리로 30년 무사고 기록을 달성했다. 또 안정적인 영상을 만드는 영상제작국 소속 전담 카메라 감독과 생방송 중계를 위한 방송 시스템 엔지니어가 한 몸이 돼 시청자들에게 더욱 생생한 화면을 전달 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계기술국(국장 김두헌)은 방송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UHD 방송용 헬기 교체 로드맵을 수립해 공적책무 이행과 재난재해 주관방송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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