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 JTBC 드라마 관계자들이 하반기 라인업에 대해 지상파와 차별화된 JTBC만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열린 JTBC 드라마 제작 기자간담회에는 ‘사랑하는 은동아’ 송원섭CP, ‘라스트’ 박준서CP, ‘디데이’ 조준형CP가 참석했다.

현재 JTBC는 지난 5월 29일 베일을 벗은 ‘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JTBC에서는 ‘사랑하는 은동아’의 바통을 이어받아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라스트’와 ‘디데이’ 방영을 앞두고 본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송원섭CP
송원섭CP

이날 송원섭CP는 “JTBC는 화제성과 웰메이드, 두 개의 축을 갖고 드라마를 기획하고 있다. 저희 ‘라스트’, ‘디데이’가 그렇다. 사실 많은 분들이 드라마가 시청률로 평가받는다고 하지만, 시청률을 넘어서는 것이 화제성이다. 그 말은 시청률이 낮아도 시대정신을 대변한 드라마가 성공한 드라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저희가 ‘웰메이드’라는 점에 있어서만큼은 자신할 수 있다. 물론 JTBC에서도 실패한 작품도 있지만, 부끄러운 드라마는 만든 적이 없다. 앞으로도 화제성과 웰메이드, 두 개의 추를 놓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라인업을 이어갈 예정”이라면서 “부가적으로 지상파에 없는,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다른 방송국에 없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 소재 자체가 신선했으면 하고, 시대를 대변했으면 한다. 저희 ‘라스트’, ‘디데이’ 두 작품 모두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박준서CP
박준서CP

‘밀회’, ‘유나의 거리’, ‘하녀들’에 이어 ‘라스트’를 기획하게 된 박준서CP는 “‘라스트’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액션 느와르 드라마다. 일반적으로 공중파에서는 쉽게 다룰 수 없는 소재다. 육강식의 지하세계에서 100억을 둘러싼 남자들의 치열한 서열경쟁이란 점에 있어서 드라마적인 요소를 잘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라스트’는 분명 지상파와 차별화하면서 그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드라마 ‘추적자’ 감독이 보여준 연출 스타일과도 작품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또한 박준서CP는 원작과 드라마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저희는 원작이 가진 세계관을 가지고 와서 드라마 작가가 전반적으로 재구성했다. 즉 세계관을 끌어온 것이기 때문에 웹툰에 나오지 않는, 웹툰 탄생의 비하인드 이야기를 만들었다. 웹툰의 확장판이라는 개념으로 보시면 될 것 같다. 웹툰을 본 분들이 드라마를 통해 더 많은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준형CP
조준형CP

‘라스트’ 이후에는 재난극과 의학드라마의 장점을 혼합한 ‘디데이’가 책임진다. ‘디데이’는 JTBC 사상 순제작비 사상 최고액을 투자했다고. 조준형CP는 “20부작 가운데 10부작 대본을 다 받은 상황이다. 작가가 3년 전부터 준비를 한 작품이다. 올해 5월부터는 촬영을 했기 때문에 완성도 있는 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준형CP는 배우 송혜교, 송중기 주연의 KBS2 ‘태양의 후예’와 비슷한 장르라는 평에 대해 “‘태양의 후예’는 군인과 의사의 사랑이야기가 극의 초점이다. 저희는 사랑이야기보다는 사람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의료진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저희 작품은 분명 손이 많이 가는 작품이긴 하다. 스케일이 워낙 커서 기대를 크게 하고 계실텐데,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오는 7월 3일 오후 8시 40분 11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배우 윤계상, 이범수 주연의 ‘라스트’는 ‘사랑하는 은동아’ 후속으로 오는 7월 중, 배우 김영광, 전소민 주연의 ‘디데이’는 ‘라스트’ 후속으로 오는 9월 중 방영한다.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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