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수요미식회

농심과 삼양이 자사 라면 수프에 MSG를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 화제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음식 토크쇼 '수요미식회' 28회 라면 편에는 농심, 삼양, 팔도의 대표들이 출연해 각 사의 라면에 대해 언급했다.

[수요미식회.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수요미식회.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이날 전현무는 농심 이정근 상무, 삼양 이병훈 팀장, 팔도 맹은선 과장이 등장하자 "'MSG대신 라면 수프를 넣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라면 수프에 MSG가 많이 들어간다고 생각을 한다. 대체 어느 정도 들어가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정근 상무는 "그건 굉장히 큰 오해다. 라면 수프에 MSG는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농심의 경우 2007년 1월부터 라면 수프에 MSG를 넣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황교익은 "왜 안 넣냐?"고 물었고, 이정근 상무는 "2010년 식약처에서 MSG가 인체에 해가 없다고 발표했는데, 그 당시에는 MSG에 대한 거부감이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 MSG를 뺐다"고 답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병훈 팀장 또한 "2006년 라면 속 MSG가 이슈화됐던 시절, 당시의 소비 트렌드를 따라 삼양도 라면 수프에 MSG를 제거했다"고 말했다.

이어 맹은선 과장은 "팔도도 그 트렌드에 발맞춰서 MSG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인식이 변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자세히 검토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수요미식회, 라면 땡겨 혼났다" "수요미식회 덕분에 결국 라면 먹었음" "수요미식회, 라면 MSG가 안들어 가서 맛없어 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토크를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신동엽, 가수 이현우, 변호사 강용석, 요리연구가 홍신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출연해 미식가로서의 입담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