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가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유쾌한 인생 반전 이야기로 관객을 찾는다.
28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6가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미쓰 와이프' 언론배급시사회에는 강효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엄정화, 송승헌이 참석했다.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변호사 연우(엄정화 분)가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인생 반전 코미디 물이다. 주인공 연우 역을 맡은 엄정화는 쓸데없이 잘생긴 남편이자 자타 공인 아내 바보인 성환 역의 송승헌과 처음으로 부부로서 호흡을 맞춰 열연을 펼쳤다.
[2:19PM] 영화 상영 시작
[4:19PM] 영화 상영 종료
[4:23PM] 감독 및 배우 입장
[4:24PM] 인사 및 질의응답
Q. 영화 기획 의도 및 출연 계기.
강효진 감독 "기본적으로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에 관심이 많다. 폐쇄적이고 소통하지 않는 여성이 새로운 가정에서 엄마와 아내가 됐을 때 가족과 소통하며 성숙하는 내용을 담고 싶었다." 송승헌 "시나리오를 받아 읽었을 때 재미가 있었다. 성환이라는 캐릭터가 이 작품을 끌어가는 인물은 아니지만, 다정하면서도 허당인 느낌이 좋았다. 그 동안 맡은 역할들은 다소 쎄고 비현실적인 캐릭터가 많았는데 성환은 구청공무원이라는 현실에 맞닿아 있는 역할이라 더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해보지 않았던 역할을 맡아보고 싶어 선택하게 됐다."
엄정화 "시나리오가 재밌었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역할이라 생각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그리고 영화 곳곳에 묻어 있는 가족, 아버지의 느낌이 좋았다. 아이들, 남편과 살갑게 지낼 수 있는 역할을 맡은 적이 없어서 꼭 해보고 싶었다."
Q. 촬영 중 에피소드.
송승헌 "나도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 아버지의 모습을 모르는 게 많다. 그래서 감독님에게서 조언을 많이 얻었다. '아이들과 있을 때의 나와 일을 할 때의 내가 다르다'는 감독님의 말씀을 듣고 나도 조카들과 함께 있는 내 모습과 일을 하는 내 모습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영화가 끝나갈 때쯤 아이들이 정말 내 딸과 아들같이 느껴졌다. 그리고 내가 '결혼을 하면 정말 이런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을 진심으로 했다."
송승헌 "어제 배용준 선배님의 결혼식을 갔는데 '너무 부럽다'는 얘기를 계속했다. 배용준을 15년 정도 봐왔는데 그렇게 행복해하는 모습은 처음 본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저 자리에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어제만큼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엄정화 "촬영을 하면서 '이런 가정을 꾸미고 사는 것도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두 아이, 남편과 같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대상이 있다는 사실이 부러웠다"
[4:41PM] 마지막 인사
강효진 감독 "'미쓰 와이프'는 엄정화와 송승헌의 멋진 연기 변신과 케미를 볼 수 있는 영화다. 웃음과 감동이 있고 즐길 거리가 많은 알찬 영화니 많이 도와달라."
엄정화 "편하고 따뜻하게 볼 수 있는 영화다. 보시고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송승헌 "올여름에 대작들이 많다. '미쓰 와이프'는 대작은 아니지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이 있는 색깔 있는 영화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4:43PM] 포토타임
[4:48PM] 행사 종료
'미쓰 와이프'는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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