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협녀, 칼의 기억’ 김고은이 와이어 액션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고은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무술감독님이 와이어 탈 때 500원을 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고은은 “와이어를 많이 탔는데 제가 고소공포증이 없다”며 “그 이야기를 듣고 무술감독님이 와이어를 탈 때마다 500원을 내고 타라고 얘기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고은. 사진=송재원 기자
김고은. 사진=송재원 기자

이에 박흥식 감독은 “김고은은 액션 신을 굉장히 많이 찍었는데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 생각했다. 대역도 썼지만 검을 쓰는 모습자체가 김고은이 할 때와 대역이 할 때 다른 느낌이 많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힘든 상황에서도 본인이 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본인도 그렇게 하고 싶어 했다”며 “95%는 본인이 직접 액션을 했다. 많은 시간을 공중에서 보냈는데 많이 마음도 아프고 자랑할 만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협녀, 칼의 기억'은 칼만 있으면 천민도 왕이 될 수 있었던 시대 고려 말, 유백(이병헌 분), 월소(전도연 분), 홍이(김고은 분) 세 검객의 숙명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이병헌은 고려 말, 무신정권의 막강한 권력자이자 손짓 한 번만으로도 상대방을 절명시키는 고수 유백 역을 맡았다. 전도연은 배신을 택한 유백을 단죄하고 대의를 지키려는 월소로, 김고은은 유백이 주최한 무술대회에 등장한 소녀 홍이로 분했다. 오는 13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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