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내 나이가 어때서'가 어름들의 세상에 경종을 울리는 아이들의 거침없는 입담을 예고한 가운데, 경쟁 프로그램인 '집밥 백선생'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키즈 돌직구쇼-내 나이가 어때서'(이하 '내 나이가 어때서') 제작발표회에는 김미연 PD를 비롯해 방송인 이휘재, 박지윤, 개그맨 김준현이 참석했다.

[사진=JTBC '내 나이가 어때서'/ tvN '집밥 백선생' 홈페이지 캡처]
[사진=JTBC '내 나이가 어때서'/ tvN '집밥 백선생' 홈페이지 캡처]

어른들의 세상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신개념 키즈 돌직구 토크쇼인 '내 나이가 어때서'는 현재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과 동시간대 방송된다. 특히 '내 나이가 어때서'의 MC인 이휘재와 김준현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집밥 백선생'의 백종원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터라 이들의 대결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MC 이휘재는 '집밥 백선생'에 대해 "사실 요즘 육아에 집중하고 있어서 라이벌이 '집밥 백선생'이라는 얘기를 지금에서야 알게 됐다. 제작발표회가 끝나면 바로 백종원에게 문자를 해 '살살 하라'고 하겠다"며 "이제 그쪽('집밥')은 너무 올드하지 않느냐? 그쪽은 장마라면 상대적으로 이쪽은 깨끗한 봄날 같은 프로그램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또 다른 MC 박지윤도 "식욕이 없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겠다. 특히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라고 덧붙여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두 MC의 말처럼 '내 나이가 어때서'가 특유의 장점으로 현재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집밥 백선생'을 넘어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내 나이가 어때서'는 7세에서 9세의 개성만점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세상에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어린이 토론 프로그램이다. MC는 이휘재, 박지윤, 김준현이 맡았으며, 어린이 출연진은 토론을 통해 순수하고 기발한 방법으로 어른들의 고민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는 방식이다.

'내 나이가 어때서'는 한 소년의 좌충우돌 삶의 현장을 어른들의 눈으로 중계하는 코너인 '리그오브차일드(L.O.C)'와 어른들의 잘못을 날카롭게 꼬집는 코너인 '순수의 시대', 어른들의 고민을 동심으로 치유해주는 고민 상담 코너인 '동심보감'으로 구성된다. 9월 1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

[2:00PM] '내 나이가 어때서' 제작발표회 시작

[2:01PM] '내 나이가 어때서' 하이라이트 영상 시연

[2:06PM] 짧지만 유쾌했던 5분간의 하이라이트 영상 종료

[2:07PM] JTBC 장성규 아나운서, 이휘재, 박지윤, 김준현 순으로 포토타임 진행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키즈 돌직구쇼 ‘내 나이가 어때서’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송인 김준현이 포토타임을 갖고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키즈 돌직구쇼 ‘내 나이가 어때서’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송인 김준현이 포토타임을 갖고

[2:24PM] 김미연 PD, 세 명의 출연진과 공동인터뷰

Q. 김미연 PD에게 '프로그램 제작 의도는?'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키즈 돌직구쇼 ‘내 나이가 어때서’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송인 김준현, 박지윤, 김미연 PD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키즈 돌직구쇼 ‘내 나이가 어때서’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송인 김준현, 박지윤, 김미연 PD

김미연 PD "지금까지의 키즈 프로그램들은 아이들이 나와서 어른들을 위한 재롱잔치를 많이 보여줬다면, 저희는 어른들에게 경종을 울릴 수 있는 토론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아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에 집중하는 게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Q. 김미연 PD에게 '이휘재, 박지윤, 김준현을 MC로 섭외한 이유는?'

김미연 PD "세 분 다 진행과 육아를 잘 아시기 때문에 저희 프로그램에 어울리는 것 같다. 원래 이휘재를 좋아했는데 최근 육아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시지 않느냐. 박지윤도 '썰전'에서 보여준 재치 있는 진행이 인상 깊었다. 실제로 아이들의 언어를 해석하는데 뛰어나다. 그리고 김준현은 아이들 사이에서 현재 최고의 인기인이기 때문에 삼박자를 모두 갖춘 MC 군단이라고 생각한다"

Q. '내 나이가 어때서'를 맡은 소감은?

이휘재 "아이들은 정말 순수하다 보니까 정말 뜻하지 않은 대답이 많이 나오더라. 오늘 편집본을 처음 봤는데 정말 편집을 잘 하셨더라. 꼭 장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키즈 돌직구쇼 ‘내 나이가 어때서’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송인 박지윤이 포토타임을 갖고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키즈 돌직구쇼 ‘내 나이가 어때서’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송인 박지윤이 포토타임을 갖고

박지윤 "처음 프로그램을 제안받았을 때 요즘 유행하는 육아 관찰 프로그램인가 했는데 그보다 좀 더 높은 연령대를 가진 아이들의 토론 프로그램이라고 하길래 정말 신선했다. 아이들이 이런 생각까지 할 수 있을까 싶은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기대해달라"

김준현 "아이들의 입담은 정말 시원하고 거침없다. 그리고 정보나 어떤 면에서 자신만의 논리가 있기 때문에 수준이 높다. 회를 거듭하다 보면 국가 안보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다.(웃음) 감동도 있고 큰 웃음도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

Q. 김미연 PD에게 '아이들이 나오는데 방송 편성 시간이 다소 늦은 이유는?'

김미연 PD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만들었지만 어른들이 봐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건 유치원 때 배운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잊고서 무의식중에 행하던 것을 아이들이 일깨워주는데, 그런 의미에서 '어른들이 봐야 한다'는 생각에 다소 늦은 시간에 방송한다"

Q. 이휘재에게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은?'

방송인 이휘재가 "박지윤의 큰 딸을 보고 셋째를 갖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휘재는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방송인 이휘재가 "박지윤의 큰 딸을 보고 셋째를 갖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휘재는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이휘재 "16년 만에 이휘재 남희석이 아닌 이휘재 남하령으로 만났다. 남하령 양을 보고 있으면 '어떻게 이렇게 아빠(남희석)와 똑같을까' 싶기도 하지만 '어떻게 이렇게 예쁜 딸을 낳을까'라며 감탄하기도 한다. 보시면서 편안하게 화요일 밤을 잠들 수 있는, 좋은 꿈을 꿀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

"이 친구들이 대학 갈 때까지 하는 장수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 만약 '내 나이가 어때서'가 시청률 5%를 넘기면 시원하게 오겹살을 쏘겠다"

[3:02PM] '내 나이가 어때서' 공동인터뷰를 끝으로 제작발표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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