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거짓말’(감독 김동명)이 배우 김꽃비의 변신으로 기대를 모은다.
‘거짓말’은 여성들의 숨겨진 욕망과 허영을 사실적이며 냉소적으로 담았다. 김꽃비는 극중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을 앓고 있는 아영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사한다.
‘똥파리’, ‘명왕성’에서 교복 차림의 당찬 소녀로 각인된 김꽃비는 독립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연기력과 카리스마에 주목하며 이미 ‘믿고 캐스팅하는 배우’로 인정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그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으며, 일본 영화계에서는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 ‘죽도록 아름다운 세상’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꽃비는 ‘거짓말’에서 본격적인 성인 연기를 선사하게 됐다. 타고난 동안과 해맑은 미소로 순수하면서도 사연 있는 역할을 많이 해온 김꽃비는 ‘거짓말’에서는 피부과 조무사로 일하며 삶에 찌든 아영을 통해 자신의 거짓말이 만든 허영과 각박한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복잡한 심리를 연기했다.
공개된 스틸 속 기쁨과 슬픔이 동시에 드러나는 그의 표정에는 현대 여성의 페이소스가 진하게 배어 있다. 그리고 그 현실에서 일탈하려 ‘거짓말’을 하는 그의 미묘한 감정이 영화를 통해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거짓말’은 오는 10월 29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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