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미례 인턴기자]팬 휴 잭맨
조 라이트 감독이 한국배우 겸 무술전문가 나태주를 극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휴 잭맨은 1일 서울 도쿄 긴자 더페닌슐라도쿄호텔에서 열린 영화 '팬'(감독 조 라이트) 기자간담회에서 "나태주는 연기력과 무술실력을 겸비한 다재다능한 젊은 친구"라고 극찬했다.
나태주는 네버랜드의 지키는 원주민 부족의 전사 크와후 역을 맡았다. 후크와 트램펄린 위에서 대결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조 라이트 감독은 "실제 무술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가는 처음 봤다. 무술 실력이 대단해서 인간의 몸으로 어떻게 저런 것을 해낼 수 있는지 놀랐다. 액션으로는 흠잡을 데 없이 기대 이상으로 해내줬다"고 칭찬했다.
휴 잭맨은 "검은 수염이 나태주와 싸우는 장면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싸우는 장면이 있었다 이미지 많이 망가졌을 것 같다. 대단한 친구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태주는 CG없이 액션을 소화했다. 감독은 나태주의 액션 동작이 빨라 카메라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애를 먹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팬'은 제임스 매튜 배리의 동화 '피터 팬'을 재구성, 피터 팬의 탄생을 그린 이야기다. 고아인 열두 살 소년 피터가 해적왕 검은 수염이 지배하는 네버랜드에서 엄마를 찾기 위해 분투하다 영웅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휴 잭맨이 검은 수염, 호주 출신 아역배우 리바이 밀러가 피터 역으로 출연했다. 국내에는 오는 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