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사극 흥행보증수표'로 불린 배우가 있다. '추노'와 '뿌리 깊은 나무'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주인공. 바로 장혁 이야기다. 브라운관에서 승승장구했던 장혁. 하지만 스크린 사극에서는 쓴 입맛을 다셔야 했다. 야심차게 개봉했던 '순수의 시대'가 흥행 참패를 면치 못했던 것. 그랬던 그가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 - 객주 2015'로 돌아온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주역들. 사진=송재원 기자]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주역들. 사진=송재원 기자]

[2:03 PM] '장사의 신 - 객주 2015' 제작발표회 시작

[2:05 PM] 이응진 KBS TV본부장 인사말

"출연하게 된 배우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연기파, 개성파 배우들이 총집결했다. 돈이 말하는 시대다. '객주'는 탐욕이 아닌 정의로운 부를 쌓는 장사꾼 이야기다. 돈이 말을 하되, 착한 말, 좋은 말을 하는 의미를 전달하는 좋은 드라마가 탄생하길 바란다."

[2:09 PM] 한동수 경북 청송군수 인사말

"귀한 자리에서 인사드리게 돼 영광이다. '객주 문학관'이 짜임새 있게 잘 만들어져 있다. 꼭 청송에 한번 들러보시길 바란다. 기획의도처럼 국민들이 잘 볼 수 있기를, 청송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길 기원한다."

[2:10 PM] 원작소설 '객주' 김주영 작가 인사말

"드라마나 소설이나 독자 혹은 시청자의 관심을 끄는 방법이 있다. 바로 갈등구조를 극대화 시키는 거다. 드라마 역시 그러한 틀 안에서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2:15 PM] 하이라이트 영상 시사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의 장혁. 사진=송재원 기자]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의 장혁. 사진=송재원 기자]

[2:22 PM] 포토타임

사극답게 출연 배우들 모두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포토월 앞에 서 취재진들의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음.

[2:43 PM] 김종선 감독 및 출연진 공동인터뷰

김종선 감독 "'객주'는 꿈과 희망을 주는 드라마다. 2015년 현재성을 가진 '돈'이라는 테마를 갖고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드라마를 통해 우리 사회의 정의를 지키고 바르게 살아가는 것이 기본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재미있게 전달하겠다."

Q. 객주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김종선 감독 "재미가 없으면 성공할 수 없다. '객주'의 핵심이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마인드를 갖고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겠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주역들. 사진=송재원 기자]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주역들. 사진=송재원 기자]

Q. 장혁이 생각하는 사극의 매력은?

"아직 많은 작품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극의 매력을 말하기에는 부족하다. 사극을 통해 과거 있었던 일을 새롭고 현대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사극의 재미가 아닌가 싶다. 이번 작품에서는 천봉삼이라는 역할로 해학적인 부분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돈에 관련된 스토리 안에는 힘든 모습과 보기 안 좋은 모습도 많겠지만 그 안에서 밝고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역할을 해내고 싶다."

Q. 유오성

"'장길산'이라는 작품을 찍은 적이 있다. 문학작품을 드라마로 옮긴다는데 책임감이 있었는데 결과가 썩 좋지 않았다.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로 생각하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슴에 와 닿는 문장이 있다. 이 문학작품을 영상화하는데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한채아와 장혁, 김민정. 사진=송재원 기자]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한채아와 장혁, 김민정. 사진=송재원 기자]

Q. 기존 연출작과 차이점이 있다면

김 감독 "그동안은 왕 이야기를 그렸다. 그런데 이번에는 서민의 이야기다. 가능하면 우리의 정서를 살리면서 시청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이다. 가장 중요한 것이 '드라마는 재미있어야 한다'다."

Q. 신인으로서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하게 됐다.

문가영 "사극은 어릴 적에 자주했다. 스무살 성인이 돼 오랜만에 사극으로 인사드리려니 긴장된다. 항상 배움의 시간이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작품에 폐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Q. 결혼 전 전작과 캐릭터의 이미지가 많이 달라졌다.

박은혜 "이제 연기자로 계속 살아가야 하는 사람으로서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 앞으로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나를 만들어가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역할을 잘 소화하면 그것이 가능할 것 같다. 그러지 못하면 다시 연기를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내게 딱 한번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촬영하고 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의 장혁과 유오성. 사진=송재원 기자]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의 장혁과 유오성. 사진=송재원 기자]

[3:31 PM] 공동인터뷰 및 제작발표회 종료. 취재기자 대상 라운드 인터뷰.

'객주'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설로 발표돼 많은 사랑을 받은 '객주'를 원작으로 했다.

출연진의 면면 또한 화려하다. '사극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장혁을 비롯해 유오성, 이덕화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함께하며 김민정, 한채아, 박은혜 등이 극에 감칠맛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제작발표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항해의 시작을 알린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 - 객주 2015'는 오는 23일 밤 10시 첫 전파를 탄다. 이금준 기자 사진 = 송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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