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성난 변호사’(감독 허종호)가 이선균의 믿고 보는 연기력을 내세워 관객을 이야기 속에 빠트릴 예정이다.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성난 변호사’ 언론배급시사회에는 허종호 감독, 배우 이선균, 김고은 등이 참석했다.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렸다.
이선균은 극중 에이스 변호사 변호성 역을 맡아 패배를 모르는 승부욕과 자유분방한 면모를 마음껏 펼쳐 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같은 사건으로 변호성과 마주하게 된 의욕 넘치는 검사 진선민 역은 김고은, 변호성의 찰떡궁합 파트너 박사무장 역은 임원희가 맡았다.
[2:05PM] 영화 상영 시작
[4:04PM] 영화 상영 종료
[4:07PM] 배우 및 감독 입장
[4:08PM] 인사말
허종호 감독 : 재밌는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이선균 : 많이 눈치 보인다. 잘 부탁드린다.
김고은 : 진선미 검사 역을 맡은 김고은이다. 또 뵙는다.
[4:09PM] 질의응답
허종호 감독
“속도가 전개가 빠른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성난 변호사’의 변호사는 리얼하진 않지만 장르 영화적인 변호사였으면 좋겠다고 여겼고, 그러면 속도감 있게 나와서 재밌을 것 같았다.”
“영화 분량 대부분을 이선균이 끌어가서 부담 느꼈을 것이다. 이선균에게 ‘우리 영화는 조진웅이 없다. 너 혼자 끝까지 가야한다’고 했다. 그래서 부담됐을 것이다. 이선균을 오래 봤다. 단역, 조역 때부터 봤다. 우리 영화를 보면 짜증내는 모습도 있지만 스마트한 모습, 장난기 있는 모습 등 여러 가지 모습이 있다. 이선균이라는 배우의 스펙트럼이 넓어 잘 소화했다.”
이선균
“‘끝까지 간다’ 끝나고 영화가 잘됐다고 하는데 아주 많이 시나리오가 들어오진 않았다. 시기적으로 들어온 작품 3개 있었다. 허종호 감독이 동문이자 친구다. 그게 출연 이유의 40~50%를 차지했다. 전에 허종호 감독과 준비하다 투자가 안 된 아픔 있었다. ‘성난 변호사’ 시나리오를 건네 줬는데 재미가 있었다. 영화 일 하는 게 축복이라 앞날을 기약할 수 없어 뭉쳐보자 했던게 출연 이유의 나머지였다. 시나리오의 드라마가 컸다. 캐릭터가 주는 힘도 있었다. 법정신의 부담 있었지만 도전하고 싶었다.”
“스타일은 너무 과하게 갈수는 없었다. 한계가 있었는데 감독님은 좀 더 가길 원했다. 민망할 것 같았고 분장팀장이 머리모양을 잡았고, 운동화와 백팩은 제 아이디어다.”
“전문용어는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 긴 대사가 많았고 설득을 시키고 싶었다. 법정신만큼은 배심원이나 관객이나 방청객이나 내 편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대본을 연구했다. 긴 대사가 있으면 그걸 보고 이유를 따지고 말이 되나 더 좋은 말이 없을까 감독과 이야기했다. 교회 목사님 말씀을 경청해서 듣게 되더라. 설교 테이프를 듣기도 했다. 토크쇼를 진행하는 김제동 씨 같은 분들은 흡입이 되지 않나. 그분들 이야기 영상도 보고 홈쇼핑도 봤다. 언변이 좋으시다. 많이 참고 했다.”
“짜증연기 일인자라는 말은 칭찬으로 받아들이겠다. 제목이 ‘성난 변호사’이다 보니까 톤을 올려야하나 부담 있었다. 굳이 톤을 올리고 그러고 싶진 않았는데 의무처럼 톤을 올리고 이때 짜증내야하나 싶었다. 오늘 영화를 보는데 일부러 소리를 지르는 몇몇 장면을 보면서 왜 저렇게 했지 했다. 제목이 책임처럼, 의무처럼 왔다. 그래서 감독에게 제목을 바꿀 거냐고 물어봤다. 변호성이라는 인물과 안어울릴 것 같았다. ‘성난’이라는 말은 진 검사와 어울렸다. 저는 깐죽거린다. 성은 내야하는데 언제 내야하나 싶었다. 그냥 이야기해야하는데 화를 내기도 해야할 것 같았다. 영화 보는데 저랬어야하나 싶었다.”
김고은
“전사는 이선균 선배와 이야기 끝에 합의를 찾았고, 그렇게 전사를 만들어서 관계를 합의 하고 가게 됐다.”
“(이선균과) 15학번 차이가 나서 같은 학교라는 게 이름만 같지 세대가 다르다. 그래도 현장에서 편하게 대해주셔서 어려움 없이 의견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게 편했다.”
[4:32PM] 마지막 인사말
허종호 감독 : 재밌게 찍었다. 좋은 말씀 부탁한다.
이선균 : 첫 공개인데 저희 영화 관심 갖고 봐주셔서 감사하다. 두렵고 작아지는 자리가 오늘 같다. 두 시간이 즐거우셨으면 좋겠다. 좋은 한가위 되시라.
김고은 : 이렇게 통쾌한 영화에 처음 출연했는데 되게 기분이 좋았다. 보는 분들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다.
[4:35PM] 포토타임
[4:37PM] 기자간담회 종료
한편 ‘성난 변호사’는 이선균, 김고은을 비롯해 임원희, 장현성, 김윤혜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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