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해운대(부산) 최현호 기자]‘주바안’ 비키 카우샬이 맡은 캐릭터의 연기에서 중점을 둔 부분을 언급했다.
비키 카우샬은 1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인도영화 ‘주바안’(감독 모제즈 싱) 기자간담회에서 “내면적인 여정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모제즈 싱 감독, 배우 사라 제인 디아스, 비키 카우샬, 라가브 차나나, 구니트 몽카 프로듀서, 샤안 비아스 프로듀서, 아슈토시 파탁 음악감독을 비롯해 모더레이터로 강수연 집행위원장, 이용관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비키 카우샬은 “딜셰르는 삶의 방향성을 잃고 믿음을 잃은 사나이다. 힘든 여정을 떠난다”라며 “다양한 것을 숨긴다. 이러한 역할을 묘사하는데 있어서 감독님이 의도한 것은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캐릭터가 아니라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면적인 여정에 중점을 뒀다. 감독님의 접근은 표출되지 않고 내면적으로 묘사하려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바안’은 삶의 진정한 가치와 자아를 찾아나서는 젊은이의 길을 따라가는 작품이다. 펀잡의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난 딜셰르(Dilsher)가 성공을 꿈꾸며 대도시로 올라오고, 어린 시절 잠깐 만난 적이 있는 대기업 총수 굴차란 시칸드(Gurcharan Sikand)를 찾아가 그의 휘하에서 신임을 얻는다. 하지만 그는 굴차란의 아들과 아내의 강력한 견제를 받고, 오빠를 잃은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가수 아미라(Amira)와 가까워지면서 삶의 가치를 두고 고민한다.
이 작품은 모제즈 싱의 감독 데뷔작이다. 그는 인도의 위성채널 TV방송에서 다양한 작품의 각본, 감독, 제작자로 경력을 쌓았고, 2004년 영화계로 옮긴 뒤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백색소음’의 각본을 쓰고 감독했다. 이후 ‘도둑들’과 ‘하람코르’ 두 개의 독립영화를 공동 제작했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부산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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