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주먹쥐고 소림사' 이영준 PD가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 대해 언급했다.
이영준 PD는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 여의도에서 열린 SBS 예능 프로그램 '주먹쥐고 소림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저희는 '미생'이고 무한도전은 '완생'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영준 PD는 이어 "저희는 장그레다. 계약직, 3개월 시즌제로 할거다. '무한도전'을 라이벌이라고 생각도 안 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저희가 갖고 있는 소림 미생들의 성장 스토리가 분명히 있다"며 "상대를 이기느냐 지느냐의 문제가 아니고 저희들이 흘린 땀과 열정을 통한 소림 성장 스토리가 무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영준 PD는 또한 "중장년층은 젊은 시절의 로망을 이뤘으면 좋겠고 젊은층들은 부모님 세대가 느꼈던 것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가족 프로가 됐으면 한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 2014년 SBS 설 특집으로 방송된 국내 최초 무협 예능 '주먹쥐고 소림사'는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연예인들이 스타라는 신분을 내려놓고 강호 무림의 세계에 도전하는 내용으로, 현재 두 번에 걸쳐 중국 소림사 촬영을 모두 끝마친 상황이다.
중국의 소림사는 크게 북소림사와 남소림사로 나뉘는데 남자편에서는 김병만, 육중완, 박철민, 온주완, 김풍, 이정신이 화려한 무술과 파워풀한 동작이 특징인 북소림사로, 여자편에서는 김병만, 육중완을 필두로 최정윤, 유이, 구하라, 페이, 하재숙, 임수향, 오정연이 민첩한 손기술과 정제된 무술을 선보이는 남소림사에 도전했다.
13명의 남녀스타들이 무림의 고수로 변신한 본격 무협예능 SBS '주먹쥐고 소림사'는 오는 17일 오후 6시 2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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