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유진 인턴기자]독거미 대대에 입소한 여군 멤버들이 지옥을 체험했다. 이전에도 힘들었던 훈련이 이제는 쳐다보기만 해도 숨 막히는 수준이 됐다. 여군 멤버들 사이에서도 수준이 나뉘었다. 몇몇은 의외의 선전으로 에이스가 된 반면 일부는 초급 훈련조차 이겨내지 못하고 한 자리에 머물렀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 3기'(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독거미 대대에 입소한 여군 멤버들의 훈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첫 훈련으로 독거미 대대의 체력 단련에 돌입했다. 특수부대답게 통과해야할 장애물들은 끝없이 이어져 있었고 이를 5분 안에 통과해야만 합격이었다.
그러나 멤버들은 부족한 체력으로 결국 단 한 사람도 합격하지 못한 채 훈련을 종료했다. 숨 돌릴 틈도 없이 3km 뜀걸음 훈련이 이어졌다. 여군들은 약 15kg의 군장을 메고 3km를 뛰어서 완주해야 했다. 멤버들은 뛰면서 동공이 풀리고 눈물을 보이는 등 엄청난 강도의 훈련임을 실감케 했다.
이어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레펠 훈련이 이어졌다. 멤버들은 선임들의 시범을 쳐다보며 감탄사를 터뜨렸다. 영화 속 스턴트 장면 같은 현실에 모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1단계 수직하강 레펠에서 제동줄을 놓지 못하는 등 두려움을 보여 교관의 불호령을 들었다. 박규리는 끝까지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해 다른 멤버들과 달리 계속해서 수직하강 훈련을 받아야 했다.
이때 전미라는 긴 다리와 유연한 몸놀림으로 2단계 확보 레펠을 통과했다. 한채아 또한 남자 교관의 도움으로 몸 뒤집기를 성공해 3단계 역 레펠에 진입했다.
역 레펠 훈련은 얼굴이 땅을 향한 채 몸을 수직으로 세워 낙하하는 것으로 두 사람은 겁에 질려 제동줄을 붙잡아 실패를 맛봐야 했다. 그러나 전미라는 제동줄을 붙잡았다가도 이내 놓고 자세를 바로해 결국 가장 먼저 레펠 훈련을 마스터했다.
이후 이들은 지하철 탐색격멸훈련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선임하사와 짝을 맞춰 훈련에 임했다. 김현숙은 계속된 실수로 선임의 날카로운 지적을 받았다. 전미라는 여기서도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 칭찬을 받았다.
훈련이 끝난 뒤 비상대기조로 선잠을 자야했던 멤버들은 비상사태를 알리는 방송을 듣고 4호선 지하철역 남태령역에 투입돼 도심 속 테러범 격멸 작전을 위해 출동했다.
특수부대에서 받는 특수훈련인 만큼 피도 눈물도 없었다. 이날 훈련에서 선임들은 "왜 울어? 울면 잘해져?", "오고 싶어도 못 온 동기들은 생각 안 해? 미안하면 울지 말고 제대로 해서 보여줘", "너 하나 때문에 다 죽어" 등 칼날같은 독설로 멤버들을 호되게 가르쳤다. 과연 멤버들은 여자라는 것과 연예인이라는 생각을 벗어던지고 '진짜' 여군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다음 편에서는 실제 지하철역에서 벌이는 도심 속 테러 격멸 작전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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