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원영 인턴기자] 허공 허각

가수 허공의 결혼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허공이 허각 행세를 했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에서는 허공·허각 형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허공 허각. 사진=MBC '놀러와' 방송화면 캡처]
[허공 허각. 사진=MBC '놀러와' 방송화면 캡처]

당시 방송에서 허공은 "허각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데뷔하기 전부터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무대행사를 다녔다"라며 "어느 날 허각이 아파서 내가 대신 무대에 섰는데 당시 허각을 좋아하던 고등학생 팬이 나를 허각으로 착각하고 음료수를 주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허공은 "그 학생이 너무 예뻐서 같이 식사를 했다. 그분이 나를 허각으로 착각하고 고백해 허각인 척 행세해 사귀게 됐다. 우연히 나와 허각이 같이 있는 것을 들켰고 이해해 줄까 싶어 솔직히 말했지만 그 여자분에게 맞았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공의 소속사 공감 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허공이 오는 28일 오후 6시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허공과 예비신부는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2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