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주 기자]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가 신예들을 주축으로 한 작품으로 시청률 사냥에 나선다.
‘우리집 꿀단지’는 부모로부터 5000만 원을 상속 받은 청춘들이 세상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상처 받은 가족이 하나로 이어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KBS 1채널 일일드라마는 평균 20%를 유지하는 ‘시청률 황금밭’으로 터라 신인들의 등용문으로 통한다. 이번 작품도 젊은 연기자들로 구성됐다. 이재준, 송지은, 김민수, 서이안 등이 주축이다. 다들 잠재력이 발휘되지 않은 신인들이다. 특히 남녀 주인공은 연기 경험이 많지 않은 배우들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 전도연, 공유 등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이재준은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더러버’ 영화 ‘야간비행’ ‘뷰티 인사이드’ 등 몇몇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에 도전 세 번째 만에 남자주인공 강마루 역을 따냈다. 송지은은 걸그룹 시크릿 출신 ‘연기돌’이다. 지난해 드라마 ‘그리다, 봄’ 이후 ‘초인시대’ ‘첫사랑 불변의 법칙’ 등을 거쳐 일일드라마 여주인공에 발탁됐다. 남녀 주인공 모두 첫 주연인 데다 연기 경험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우리집 꿀단지’ 제작발표회에서 중견 배우 최명길과 이영하는 신예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명길은 “다들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춰보는 친구들이다. 대본 리딩할 때 만났을 때랑 첫 촬영에서 봤을 때랑 많이 다르더라. 연습을 많이 해왔다는 걸 느꼈다”라며 “후배들이 열심히 하는 만큼 모범이 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영하는 “다들 일을 즐기는 모습에서 우리 드라마의 비전을 봤다. 드라마는 사람의 삶을 이야기하는 것이라 호흡이 중요하다. 첫 촬영을 마치고 소주 한 잔씩 사면서 친근해졌다”라고 팀워크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준은 소속사 식구인 전도연으로부터 조언을 얻었다고 일화를 털어놨다. “드라마 촬영이 들어갔을 때 공유, 이천희, 전도연 선배를 만나서 응원의 말을 들었다. 하루는 전도연 선배가 한 장면 리딩을 해주고 여러 가지 조언을 해줬다”라고 말하며 “웃을 때 예쁘다는 말을 들었다”라며 자신의 매력적인 면을 공개했다. 드라마 ‘드라마 스페셜’ ‘엄마가 뭐길래’ ‘호텔킹’ ‘맨도롱 또똣’ 등을 통해 연기 경험을 쌓은 배우 서이안은 이번 작품에서 주연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일일드라마에 캐스팅 됐다는 말을 듣고 많이 초조했다. 일주일에 다섯 번 시험대에 올라야 한다. 다행히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있다. 최명길 선배도 많이 도와주셨다. 처음에는 부담감이 많았는데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미우나 고우나’ ‘너는 내 운명’ ‘웃어라 동해야’ 등을 거쳐온 김명욱 PD는 “1TV 일일 드라마를 하면서 일관성 있게 이야기하고자 하는 부분은 피를 나누지 않은 타인이라도 가족처럼 사는 삶을 그린다는 것이다. 해체된 가정이 다시 뭉쳐서 진정한 가족이 되는 이야기를 밝은 색채로 그려보겠다”라고 연출 방향을 밝혔다.
안방에 젊은 바람을 몰고 올 ‘우리집 꿀단지’는 ‘가족을 지켜라’ 후속으로 내달 2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된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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