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 배우 이유영이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이유영은 26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을 거머쥐었다.

[이유영. 사진=SBS '제36회 청룡영화상' 방송화면 캡처]
[이유영. 사진=SBS '제36회 청룡영화상' 방송화면 캡처]

이유영은 "쟁쟁한 후보자들 속에서 제가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설중매 역할 어렵다고 징징댔는데 그때마다 격려해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저는 '간신'의 주인공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많은 여자 배우들이 추운 날씨에 시스루 한복을 입고 민망할 수 있는 장면을 열심히 촬영했다. 그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유영은 "제가 7년 전엔 헤어디자이너로 활동했다.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생업을 포기하고 연기에 도전했는데 이런 상을 받아 감사하다. 앞으로 더 즐기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유영이 출연한 '간신'은 지난 5월 개봉한 영화로 주지훈, 김강우, 천호진, 임지연 등이 출연했으며 전국 관객 수 111만여 명을 기록했다. 앞서 이유영은 지난 20일 진행된 제52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봄'으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1963년 제정 이래 제36회를 맞은 청룡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 2014년 11월 1일부터 2015년 10월 8일까지 한 해 동안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 그리고 눈물을 안겼던 영화인들의 축제다.

올해 청룡영화제에는 배우 김혜수와 유준상이 사회를 맡았으며,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수많은 스타들이 환한 표정으로 레드카펫을 밟아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ent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