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원영 인턴기자]김제동 1인 시위
방송인 김제동이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여 화제인 가운데 그의 결혼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는 봄맞이 특집으로 '김제동의 힐링 토크 콘서트'로 진행돼 500명의 시청자 게스트들을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제동은 이날 자신보다 23살이나 어린 여학생의 프로포즈를 받고 자신과 결혼하면 힘든 이유를 하나 하나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은 우선 "내가 1남5녀의 막내로 어머니는 40에 혼자가 됐다"며 어머니가 젊어 혼자가 돼 막내로 얻은 아들에 대한 집착이 강할 것임을 암시했다.
이어 그는 "5명의 누나는 다정다감하다"며 "그 누나들이 막내 남동생을 끔찍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결정적인 것은 세 번째 이유였다. 김제동은 "조카가 7명이고 조카가 낳은 아이들이 3명"이라며 "조카의 아이들이 나를 할아버지라고 부른다. 나와 결혼하면 할머니 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제동이 스케치북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