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은하 인턴기자]동녘 제제

출판사 동녘이 아이유의 신곡 '제제'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출판사인 동녘은 1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해석의 다양성을 존중하지 못한 점에 사과를 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동녘은 이어 "다만 원작자의 의도와 그 의도를 해석하고 공감하며 책을 출판해왔던 저희로서는 또 다른 해석을 낯설게 받아들여 그와 관련해 글을 올리게 되었다"며 앞서 게재한 글을 언급했다.

[동녘 제제. 사진=출판사 동녘 공식 페이스북/ 로엔]
[동녘 제제. 사진=출판사 동녘 공식 페이스북/ 로엔]

또 "부디 앞서 게재된 글이 하나의 의견으로서만 여겨지기를 바란다"며 "그리고 저희에게 쏟아진 다양한 의견들을 겸허히 청취하며 수용해나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보여주신 관심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책들을 출판해나가도록 하겠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지난 3일 한 매체는 "아이유의 최신 앨범 '챗셔(CHAT-SHIRE)'의 보너스 트랙 '트웬티 쓰리(Twenty three)'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곡 '기미 모어(Gimme more)'를 무단 샘플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아이유는 수록곡 '제제'를 통해 제제의 모순된 매력을 가사로 썼다고 인터뷰한 바 있으나, 실제 노래 가사 속 제제를 교활하고 더러운 아이라고 묘사한 부분이 있어 문제가 제기됐다. 또한 앨범 재킷에 제제로 추측되는 어린 아이가 핀업걸 자세를 취하고 스타킹을 신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어 논란이 됐다.

이에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출판사인 동녘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논란이 증폭됐다.

이에 아이유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용기를 내기까지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며 "제 가사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