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나유주 인턴기자]공연직전 돌연 북한 복귀

'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이 베이징 무대를 앞두고 돌연 평양으로 복귀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모란봉악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공연직전 돌연 북한 복귀. 사진=MBN 뉴스화면 캡처]
[공연직전 돌연 북한 복귀. 사진=MBN 뉴스화면 캡처]

12일 모란봉악단은 베이징 국가대극원 공연을 몇시간 앞두고 돌연 공연을 취소한 채 평양으로 복귀했다.

모란봉악단은 북한의 대표적인 경음악단으로 북한판 10인조 걸그룹이다. 특히 거의 모든 단원들이 군 계급을 보유한 정식 군인으로 구성돼 있어 눈길을 끈다.

모란봉악단의 선발 기준은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매년 한 번씩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실기와 이론 시험을 통해 1급부터 6급까지 '급수'를 부여하는데 여기서 1급을 받은 미혼여성을 대상으로 선발작업에 착수한다.

또 빼어난 미모와 음악적 재능, 훤칠한 몸매가 필수 조건이다. 신장 165cm, 체중 50kg 기준에 못 미치면 아무리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도 탈락하게 된다.

한편 모란봉악단은 김 제1위원장의 부인이자 성악가 출신인 리설주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