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은지 기자]김양건
김양건 노동당 대남 비서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북한 노동당 중앙위 등은 30일 부고에서 김양건이 "교통사고로 29일 오전 6시15분에 73세를 일기로 애석하게 서거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 TV는 "우리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 온 김양건 동지를 잃은 것은 우리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큰 손실로 된다."라며 안타까운 서거소식을 알렸지만 여러 의문점이 증폭되고 있다.
북한에서 고위 당국자의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하는게 그리 쉬운일은 아니라는 게 북한 전문가의 지적이며, 또한 사망시각이 오전인지 오후인지, 또 사망경위에 대해서 자세히 밝히지 않았기 때문.
김양건은 부인이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생모인 고영희(2004년 사망)와 친분이 두터워 김정은이 어렸을적부터 이모라고 부를 정도였다고 한다. 이에 힘입어 김정은 체제 등장이후 승승장구했고 최근에는 노동당 대남 비서 직을 넘어 김정은의 최측근 인사 역할을 맡아왔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뒤를 이어 북한 권력 2인자에 오를 것이란 관측도 제기돼왔다.
김양건 교통사고로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양건 교통사고로 사망, 안타깝다" "김양건 교통사고로 사망, 이유가 뭘까"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