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주 기자] 한국영화 ‘히말라야’의 열풍이 불어올 것인가.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중에서 ‘히말라야’가 쟁쟁한 작품들을 물리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지난 16일 집계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하루 사이 20만 3161명으로 누적 관객 22만 9937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황정민은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까지 ‘국제시장’과 ‘베테랑’으로 ‘쌍천만 배우’에 등극한 흥행 기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히말라야’까지 인기 청신호가 켜지면서 내년 초 스크린 흥행도 기대해볼만하다.

[영화 ‘히말라야’ 포스터]
[영화 ‘히말라야’ 포스터]

또한 지난해 한국영화 ‘명량’으로 1761만 명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던 최민식과의 경쟁에서도 이겼다. 최민식을 내세운 한국영화 ‘대호’는 14만 7458명으로 황정민이 열연한 ‘히말라야’에 약 8만 명 가량 밀려 2위에 올랐다.

‘히말라야’의 돌풍은 27일째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한국영화 ‘내부자들’마저도 끌어내렸다. ‘내부자들’은 지난 15일 612만 명으로 올해 개봉한 청불 영화 중 최고 기록이었던 외화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도 넘어서며 승승장구하던 중이었다. 16일 집계 기록에서 청불 영화상 가장 높은 기록이었던 617만 명의 ‘아저씨’도 따라잡으며 새 역사를 썼지만 ‘히말라야’에게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황정민)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등이 출연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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