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배우 허이재가 돌아왔다.

큼직한 이목구비의 예쁜 외모로 얻은 다양한 수식어와 뜻밖의 연기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그는 젊은 나이에 결혼을 결심하고 연기의 길에서 잠시 벗어났다. 긴 공백기를 깨치고 다시 돌아온 배우 허이재가 참 반갑다.

그간 길어진 공백기에 대해 그는 “결혼이 공백기의 이유였다”며 “가정이 생기고 아이가 생기니 그것에 집중하고 싶었고 충실하고 싶었다”라고 말을 전하며 “그래도 좋은 작품을 볼 때마다 나도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했다”며 연기에 대한 그리움 역시 있었음을 전했다.

공백기 이후 맡고 싶은 역할에 대한 질문에는 “드라이하고 무미건조한 역할을 하고 싶다”며 “드라마틱한 인물보다는 실제 현실에서 볼 수 있는 현실적인 느낌의 인물을 맡아보고 싶다”며 뜻을 전했다.

K STAR 방송 캡쳐
K STAR 방송 캡쳐

복귀와 동시에 알려진 이혼 사실에 대해서도 “이혼 한 것은 사실이기에 곧 알려질 줄 알았다”며 “그런데 너무도 많은 주목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그 부분이 놀라웠다”며 답을 전했다. 또한 그는 “그런 사실에도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주시는 관심만큼 더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 연기 생활을 지속할 그에게 2016년의 포부를 묻자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다”며 “결혼 전에는 많이 활동은 안 한 것이 아쉬웠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면서 다작하고 변화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오랜만에 만난 그는 시원스런 미소가 예쁜 그 시절의 허이재 그대로였다. 다시 배우로 우리 곁에 돌아온 허이재. 건강하고 싱그러운 그의 웃음만큼이나 언제나 시원한 그의 연기를 보면서 웃음 짓고 눈물 지을 날이 더 많아지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