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혜정 기자]송지은이 위로해주려는 이재준에게 괜히 화를 냈다.

25일 방송된 KBS1 일일 드라마 '우리 집 꿀단지'(김명욱 연출/강성진, 정의연 극본) 40회에서 오봄(송지은)은 자신을 위로하는 강마루(이재준)에 오히려 불같이 화를 냈다.

이날 오봄이 집에 돌아오다가 집 앞에서 기다리는 강마루를 만났다. 마루는 오봄이 경찰청에 부모를 찾으러갔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물어보려한 것.

오봄은 괜히 화를 내며 "그 사람들 안나왔어. 나 보기 싫다고 안 나왔다니까"라고 돌아서 집으로 가버렸다. 강마루가 쫓아가 "나한테 말을 해줘야 알 거 아냐"고 물었고 오봄은 "분들 나 만나기 싫데. 알량한 양심으로 유전자 검사는 했겠지. 그런데 이제와 책임지기 싫으니까 안나온거겠지. 왜? 20년을 찾아놓고 차가 막혀 못 왔데? 길을 몰라 못 왔데? 형편없는 애라 안 찾겠지. 두 번 다시 안 봐. 집어치워. 다 필요없어. 그 사람들 다시 만나자고 해도 내가 싫어. 어쨌든 확인했으니까 후련하네"라고 악다구니를 썼다.

강마루가 오봄을 붙잡고 "그렇게만 생각말고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고 달랬다. 그러자 오봄은 강마루를 향해 "강마루 너 나 위로하지마. 위로 따윈 받고 싶지 않으니까"라고 화를 낸 뒤 그냥 집으로 들어가버렸다.

한편 이날 '우리 집 꿀단지'에서는 오봄은 친부모가 나타나지 않아 충격을 받고 뒤늦게 경찰청에 온 길수는 최정기와 만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