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주 기자] 한국영화 ‘히말라야’가 크리스마스 연휴에 스크린 승자가 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지난 25일 집계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하루에만 74만 6270명을 불러들여 누적 관객 320만 2883명을 기록했다. 지칠 줄 모르는 인기로 지난 16일 개봉 첫날부터 현재 9일째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은 ‘히말라야’에게 큰 산맥과도 같았다. ‘히말라야’를 추격하던 블록버스터 외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와의 정면 대결 2차전이었기 때문. 승기는 ‘히말라야’가 먼저 잡았다. 지난 19,20일 주말에만 86만 7424명을 끌어모았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히말라야’에 13만 가량 뒤쳐지는 73만 2435명을 기록하며 2인자에 머물렀다. 이후 인기 격차는 더 벌어졌고, 크리스마스 대첩에 ‘히말라야’가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에 2배 가까이 앞서며 여세를 이어갔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크리스마스 당일 44만 6990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히말라야’는 개봉 첫날에만 20만 3177명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이는 지난해 겨울 1426만 관객을 동원한 황정민 주연의 한국영화 ‘국제시장’(18만 4756명)이 기록한 오프닝 스코어(18만 4756명)보다도 높은 성적을 냈다. 크리스마스 대첩까지 승리를 추가하며 이번 주말 400만 고지에 도전한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황정민)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등이 출연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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