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은희 기자]'검사외전' 강동원
배우 강동원이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에서 허세 남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는 30일 "'군도: 민란의 시대', '두근두근 내 인생', '검은 사제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였던 강동원이 '검사외전'에서 꽃미남 사기꾼 치원으로 분해 드넓은 변신의 폭에 방점을 찍는다"고 밝히며 몇 장의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2월 4일 개봉하는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강동원)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 오락 영화다. 강동원이 연기한 치원은 화려한 말발과 꽃미모를 갖춘 허세 남발 사기꾼으로 어디까지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자기도 잊어버릴 정도의 사기 신공을 펼친다.
강동원은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그 당시 봤던 시나리오 중에 월등히 재미있었고 관객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다. 치원이란 캐릭터가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캐릭터였고 그래서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검사외전'을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 강동원은 치원을 통해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코믹과 허세, 능청스러운 매력을 자유롭게 뽐낼 예정이다. 짧은 영어로 재미교포를 사칭하고 필요에 따라 선거운동원, 검사, 조직원 등으로 변신해 사기 행각을 이어가는 그의 행보는 변화무쌍 그 자체. 이에 대해 강동원은 스스로도 "이만큼 본격적인 코미디 연기를 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밝혀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