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은지 기자]인질범 검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지역구 사무실에서 벌어졌던 인질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30일 문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침부터 놀라셨죠?"라며 "사무실에 혼자 있던 직원이 폭행 당해 상해를 입는 큰 봉변을 겪었지만 다행히 더 큰 불상사 없이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가해자도 순순히 연행에 응했다고 하니 더 큰 악의는 없었던 것 같다"며 "연말에 큰 액땜을 했으니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10분쯤 부산 감전동 문 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에 정모(55)씨가 침입해 문 대표의 특보 최모씨를 청테이프로 결박한 뒤 흉기로 위협했다. 그는 시너를 바닥에 뿌리고 소화기를 건물 밖으로 던지는 등 1시간 넘게 난동을 부렸다.
그는 "문현동 금괴사건 도굴범 문재인을 즉각 구속하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사무실 밖에 내걸기도 했다.
당시 문 대표는 도봉구 창동성당에서 열린 故 김근태 전 상임고문의 4주기 추모미사에 참석했다.
민주당 사무실 인질범 검거 소식에 누리꾼들은 "민주당 사무실 인질범 검거, 왜저랬대" "민주당 사무실 인질범 검거, 방법이 저거밖에 없었나"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