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은지 기자]싸이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3주 연속 1위
가수 싸이의 신곡 ‘대디’(DADDY)가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 3주 연속 1위에 오른 가운데, 美 타임지의 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발매된 ‘대디’가 빌보드 19일자, 26일자에 이어 내년 1월 2일자 ‘월드 디지털 송’ 차트에서 잇달아 1위를 지켰다고 30일 밝혔다. 이 차트에는 2012년 발표한 세계적인 히트곡 ‘강남스타일’도 3위에 올라 월드스타 싸이의 인기를 증명했다.
앞서 ‘대디’는 19일자 빌보드에서 싱글차트인 ‘핫 100’에 97위로 첫 진입해 싸이는 아시아 가수 최초로 4곡 연속 빌보드 메인차트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후 대디는 ‘핫 100’의 순위권 밖으로 밀렸지만 세부 차트인 ‘월드 디지털 송’에서 정상을 지키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타임지는 지난 1일 올해 발표된 곡 가운데 '최악의 노래 톱 10(Top 10 Worst Songs 2015)'을 선정·발표하면서 싸이가 발표한 7집 '칠집싸이다'의 신곡 '대디'가 4위에 랭크됐다고 소개했다.
타임지는 "'강남스타일'로 세계적 스타가 된 싸이의 신곡"이라며 대디를 소개한 뒤 "미국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소위 '아빠 몸매(Dad bod)' 유행에 어울리는 곡이 아닐까 싶다"며 "대디의 뮤직비디오는 우스꽝스러운 슬랩스틱 비디오"라며 "가사도, 춤도 너무 식상하고 평범하다"고 혹평했다.
특히 대디의 가사 중 "you'll be my curry, i'll be your rice (너는 내 커리, 나는 너의 밥)"라는 노랫말을 비꼰 듯 "고맙지만 난 배고프지 않다"는 말로, 신랄하게 혹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