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배우 황정민과 강동원 주연의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이 베일을 벗었다. 첫 만남임에도 최강의 브로맨스를 뽐낸 두 사람의 활약은 2016년 상반기 화제작인 '검사외전'의 비상을 벌써부터 예고하는 듯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검사외전' 제작보고회에는 이일형 감독을 비롯해 황정민, 강동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 변재욱(황정민)이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강동원)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 오락 영화다.
황정민은 극중 잘 나가는 검사에서 살인 누명을 쓰고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검사 변재욱으로 분한다. 그는 관객의 공감지수를 높이는 표현력으로 감옥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도 변재욱의 반격 작전에 관객들을 동참시키며 캐릭터 자체에 내재한 반전의 스토리를 맛깔스럽게 펼쳐 보일 예정이다.
강동원 또한 화려한 말발과 꽃미모를 갖춘 허세 남발 사기꾼 한치원으로 분해 어디까지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모를 사기 신공을 펼친다. 매번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강동원이지만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코믹과 허세, 능청스러운 매력을 자유롭게 뽐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황정민과 강동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검사외전'은 '군도' 조감독 출신의 이일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연기라면 남부럽지 않은 이성민, 박성웅, 신소율 등의 탄탄한 조연 군단이 합류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오는 2월 4일 개봉.
[05:00PM] 개그우먼 박경림의 진행으로 '검사외전' 제작보고회 시작
[05:02PM] '검사외전' 메인 예고편 상영
[05:05PM] 배우 및 감독 입장
Q. 황정민, 강동원에게 '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황정민 "강동원 덕인 것 같다. 저랑 강동원의 조합이 처음이니까 더 잘 봐주시는 것 같다."
강동원 "예고편이 잘 나온 것 같다. 그리고 선배님이 지금 흥행 연타석을 치고 계시니 묻어가려고 한다(웃음)."
Q. 황정민, 강동원에게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황정민 "초고가 정말 재밌었다. '이게 초고 맞아?' 싶었다. 그래서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
강동원 "시나리오가 매끄럽게 재밌었다. 감독님한테 전화를 걸어 어쩜 이렇게 영화를 상업적으로 썼냐고, 너무한 거 아니냐고 물었다. 그리고 제 캐릭터를 제가 느끼기에 역대 역할 중 이렇게 웃긴 캐릭터가 있었나 싶었다. 그래서 기분 좋게 작업을 결심했다."
[05:12PM] '검사외전' 캐릭터 영상 상영
Q. 이일형 감독에게 '황정민과 강동원의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어땠는지?'
이일형 감독 "믿기지 않았다. 꿈인가 생시인가 했다. 자취방에 살고 있었는데 10분 정도는 운 것 같다. 황정민과 강동원 다 제가 학생 때 활동 하셨고 얼굴만 봐도 좋겠다고 생각한 분들이다. 그래서 아직도 사실 믿기지 않는다. 가문의 영광이다. 사실 검사 변재욱은 쓸 때부터 황정민 선배님을 생각하고 썼다. 작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꼭 두 분이여야만 하는 이유를 아실 거다."
Q. 강동원에게 '남자 배우들과 유독 호흡이 좋다. 황정민과의 호흡도 좋았는지?'
강동원 "(황정민과의 케미를) 자부한다. 저는 지나간 건 다 잊는 스타일이다(웃음). 1순위는 무조건 현재 영화다. 그러니 (황정민과의 케미가) 단연 1위다."
Q. 황정민에게 '최근 영화에서 유독 리더 역할을 많이 맡고 있는데?'
황정민 "나쁘지 않다. 좋다. 책임감도 생기는 것 같다. 그럴 수 있는 '나'인 것 같아 좋다."
[05:25PM] '검사외전' 제작기 영상 상영
[05:30PM] 촬영장 비하인드 토크 및 질의응답
Q. 황정민에게 '강동원이랑 같이 작업하는데 의상에 신경이 쓰였나?'
황정민 "신경 쓴들 무슨 의미가 있겠나(웃음). 패션에 대해 이렇게 많은 질문을 받은 게 처음이다. 저는 그런 질문들은 받아본 적이 없어서 정말 낯설다. 오늘 의상도 저는 신경을 안 썼다. 주는 대로 입었다."
강동원 "네. 저는 (오늘 의상에) 신경 많이 썼다(웃음)."
Q. 강동원에게 '촬영장 분위기는 어땠나?'
강동원 "이번 영화 분위기는 정말 좋았다. 황정민 선배님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셨고 제작팀, 연출팀도 좋았다. 또 감독님과 저는 같은 또래라 즐겁게 촬영했다."
Q. 강동원에게 '다작 배우다. 캐릭터 감정선 잡는데 힘들지는 않은지?'
강동원 "매 캐릭터마다 시간 분배를 잘 해야 한다. 어차피 계절에 맞춰서 찍기 때문에 이 캐릭터가 완전히 내 것이 됐다 싶을 때쯤 들어가기도 하고 그렇다. 감정선 조절에 힘든 적은 없었다. 그래도 밝은 영화를 찍다 어두운 장르로 들어가면 좀 더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Q. 황정민에게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유아인, 정우 보다 강동원만의 강점이 있다면?'
황정민 "강동원은 대본을 보는 분석력이 뛰어나다. 그리고 굉장히 명민하다. 얼굴도 잘 생기고 키도 크고. 단점이 분명히 있을 텐데 아직은 못 찾았다. 같이 연기할 때 편하다. 같이 준비하면서 에너지를 서로 서로 받는 거니까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큰 에너지를 받게 되는 부분이 있다. 그러니까 현장이 즐겁다. 정우랑 유아인 씨랑 해서 꼽자면 (강동원이) 단연 탑이다."
강동원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 듯이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 선배님 덕분에 에너지를 정말 많이 받았다. 정말 준비를 많이 해오시고 디테일 하셔서 현장에서 많이 배웠다. (황정민 선배님이) 단연 1위다."
[05:58 PM] 마무리 인사
[06:00 PM] 개별 및 단체 포토타임
[06:05 PM] '검사외전' 제작보고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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