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백진희 기자]라디오스타 양세형 양세찬 생활고 고백

사진: 택시
사진: 택시

과거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집에 불이 나 친적집이나 이웃집 등을 전전하며 생활한 양세형 양세찬 생활고 고백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택시'에는 개그맨 선후배 관계이자 친형제지간인 양세형, 양세찬이 함께 게스트로 참여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양세형은 "중국집, 술집 등 많은 것을 하셨다. 또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 서신 적도 있고 집에 큰 불이 난 적도 있다. 그때 초등학생이었지만 살면서 다리 힘이 풀린다는 걸 처음으로 느껴봤다"고 고백했다.

이어 학원 수업을 받던 양세형은 어느 날 친구가 다가와 태연하게 자신의 집이 불타고 있다고 전했다고 한다.양세형은 그 친구가 거짓말을 하는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집에 가보니 진짜 자신의 집이 불 타고 없어진 것.

하지만 잠시 신세를 진 집의 아빠 친구 딸이 아주 유명한 미인이었다고 말해 심각한 분위기를 전환했다. 친구들이 미인인 누나와 함께 사는 걸 알고 모두 부러워했다고. 이에 두 사람은 누나 때문에 잠을 못잤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결국 집안 살림은 모두 타버렸고 양세형 양세찬 형제는 아버지 친구 집에서 얹혀 살아야 했다. 양세찬은 "이것 말고도 할머니집, 친척집, 아버지가 함께 일하셨던 동료 집 등 이집 저집을 돌아다니며 얹혀 살았다. 부모님과 생이별을 해야했을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MC들이 "언제부터 집안이 좀 안정되기 시작했나?"라고 묻자 양세형은 "우리 형제가 개그맨 되기 전까지는 계속 안정되지 않았던 것 같다. 요즘도 부모님은 도배 일을 하신다. 이제 그만하시는 것이 어떻겠냐고 계속 말씀드렸는데 그걸 싫어하시더라"고 말하며 씁쓸해했다.

한편, 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양세형은 규현에 대해 섭섭함을 토로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