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인천공항 폭발물 의심 용의자 체포

4일 인천공항경찰대는 지난 3일 밤 11시30분쯤 구로구에서 인천공항 폭발물 의심 사건의 용의자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진 : YTN
사진 : YTN

인천지방경찰청 권용석 광역수사대장은 “범행 당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폐쇄회로(CC)TV에서 762명을 확보했다”며 “그 중에서 이동 동선을 확인할 수 있는 1cm의 작은 점 중 75명을 추려서 확인하다가 종이가방을 들고 들어갔다가 빈 가방으로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용의자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 폭발물 의심 용의자로 체포된 A씨는 경찰조사과정에서 “최근 아이가 태어났다”며 “취업도 안되고 돈도 없어 짜증이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A씨는 “폭발 의도는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폭발물 의심 물질 제조 과정에 대해 자신의 집에서 영화를 흉내내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랍어로 된 메모지 역시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번역해서 작성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수도권 지역의 한 음악관련 대학원까지 졸업했으나 현재 무직상태이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의 진술처럼 A씨는 최근 자녀를 출산했고 부인과 아이는 현재 친정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인천공항경찰대는 5일 현장검증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