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몰카 배틀 왕좌의 게임'
10여년 만에 돌아온 '이경규의 몰래카메라'가 설연휴 전연령층의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몰카배틀-왕좌의 게임'에서는 이경규, 노홍철, 이특이 각자 벌인 몰래카메라를 스튜디오에서 공개해 평가단의 심사를 받았다.
이날 이경규는 '중국 진출'이라는 야심찬 꿈을 가진 방송인 전현무를 대상으로 몰카를 진행했다.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2'를 촬영한다며 고급 호텔에서 미팅을 가진 전현무는 중국 활동 9년차 베테랑 채연과 함께 흥분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전현무는 중국측에서 준비해 온 중국 여배우 리스트를 보며 즐거워 했다. 특히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헐리우드에 진출한 '리빙빙'을 보고는 "이분을 캐스팅 한거냐"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리빙빙이 44세"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며 "나보다 연상이네"라며 실망하는 기색을 비췄고, 이경규는 이에 대해 "연상이라고 당황하네. 정신차려!"라며 뒤에서 호통을 쳤다.
전현무는 이날 중국 진출을 위해 관상가에게 얼굴을 맡기거나, 신중을 기해 "1억 2천 만원"을 몸값으로 부르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고, 마지막으로 회장 이경규가 '복면'을 쓰고 나와 계약서를 찢어버리자 금새 몰카임을 알아채고 민망함을 숨기지 못 했다.
한편 이경규는 '몰래카메라'를 통해 스타의 속내와 진실된 모습을 끌어내며 설연휴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레전드의 위엄'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