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은지 기자]대만 지진
대만에 최악의 지진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6일 새벽 대만 남부를 덮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해 주상복합건물 네 채가 모두 붕괴하는 등 건물 다수가 무너져 최소 14명이 사망했으며,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이어졌다.
이에 대만과 중국언론들은 이날 지진으로 타이난(台南)시 융캉(永康)구의 17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인 웨이관진룽(維冠金龍) 빌딩 4개 동을 포함해 타이난시에서만 모두 6채의 건물이 붕괴했다고 밝혔다.
대만 현지 언론은 적어도 100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실종자와 관련해 대만중앙통신은 172명이라고 전했으며, 대만 연합보(聯合報)는 부상자가 469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중에는 생후 10일 된 여아도 포함돼 있다.
또한 타이난시와 가오슝(高雄) 일대의 17만 가구가 정전됐고 40만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한 대만은 강진 발생 빈도가 높은 편이다. 지난해 4월에도 이번과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고, 1999년 9월에는 진도 7.7의 강진으로 2400명 이상이 참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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