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혜진 기자]시그널

‘시그널’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명품 ‘신 스틸러’들의 활약이 시선을 끌고 있다.

평균 시청률 10% 고지를 앞두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연출 김원석 / 극본 김은희)이 전반부를 지나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신 스틸러’들의 소름끼치는 활약상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주연의 ‘시그널’은 매회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되며 박진감 넘치는 수사 드라마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인기에 힘입어 각양 사건 속 주인공들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tvN ‘시그널’
사진=tvN ‘시그널’

# 김윤정 사건의 진범 윤수아(오연아 분)

‘김윤정 사건’은 ‘시그널’ 속 박해영(이제훈 분)이 처음으로 이재한(조진웅 분)과 무전을 시작한 사건이자 공소시효법을 개정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었다. 또한 박해영과 차수현(김혜수 분)이 처음으로 같이 해결한 사건이기도 했다.

김윤정 살인죄로 윤수아(오연아 분)는 경찰에게 취조를 당하지만 경찰이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자신의 자백을 받아내려 추궁하고 있음을 눈치 챈 윤수아는 그런 수사팀을 농락하기라도 하는 듯 끝내 범행을 자백하지 않았다. 서형준의 살인죄로 그를 체포하긴 했지만 그녀의 뻔뻔한 연기에 시청자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 경기남부연쇄살인사건의 진범 이천구(김기천 분)-이진형(이기섭 분) 부자

이재한을 분노하게 만들었던 바로 그 사건, 경기남부연쇄살인사건의 이천구-이진형 부자는 시청자들의 공분을 살만큼 완벽한 연기로 시선을 끌었다.

재한의 첫사랑인 원경(이시아 분)을 포함해 무고한 피해자를 수도 없이 만든 살인사건의 진범 이진형의 죄를 덮기 위해 허위 진술을 하는 이천구. 박해영과의 취조에서는 “내 아들은 이미 죗값을 치렀어”라고 포효하며 자기 자식밖에 생각할 줄 모르는 삐뚤어진 부모의 마음을 리얼학 보여줬다.

# 대도사건과 한영대교 붕괴의 최대 피해자 오경태(정석용 분)-은지(박시은 분) 부녀

6년만에 다시 연결과 재한과 해영의 무전, 그리고 그들이 함께 집중한 사건은 바로 ‘대도사건’이었다. 미제로 남아 있던 사건을 해결하고자 했던 재한은 해영의 조언대로 수사를 이어나가다 경태를 진범으로 잡아 넣는다. 그 결과 현재에 있던 차수현이 사망하고 경태의 딸 은지가 한영대교 붕괴로 사망했다.

죄를 씻고 성실하게 살고자 했던 아버지 경태와 그를 진심으로 믿고 따르던 은지의사망을 연기한 두 배우의 열연에 시청자들은 진심으로 안타까워했다.

사진=tvN ‘시그널’
사진=tvN ‘시그널’

# ‘대도사건’의 진범 한세규(이동하 분)

금수저 망나니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지금, 사람까지 죽이며 자신의 죄를 덮고자 한 또 다른 금수저 망나니가 있었다. 그는 바로 한세규. 한세규는 ‘대도사건’의 진범이자 신다혜(이은우 분) 살인사건의 범인이었다.

살인, 마약, 절도 등 수많은 죄를 짓고도 변호사로 떵떵거리며 살던 그는 신다혜의 녹음파일로 진범임이 밝혀졌다.

# 손현주-이상엽 등 또 다른 인물 등장 예고

‘대도사건’ 당시 국회의원 장영철 역으로 깜짝 등장했던 손현주는 후반부에 펼쳐질 사건에서 또 한 번 존재감 있는 역할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9화 예고에서는 배우 이상엽이 등장하면서 시선을 끌었다. 그는 이번 주 방송 분인 9, 10화 에피소드의 주요 인물로 등장해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제 막 반환점을 돈 ‘시그널’이 앞으로 어떤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