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천상의 약속

'천상의 약속' 박하나의 출생의 비밀마저 고개를 들었다.

얽히고 섥힌 등장 인물들의 출생의 비밀이 실마리만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이후의 전개에 더욱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천상의 약속'에서 이나연(이유리 분)을 만난 장경완(이종원 분)이 강태준(서준영 분)을 포기해 달라는 이나연의 부탁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경완을 만난 이나연은 장경완에 자신이 20년 전 보육원으로 보내진 아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놀란 장경완은 이나연을 알아보고 "사람 인연이 이렇게 얽히게 될 줄이야"라며 자신의 만행을 회상했다. 이나연이 20년 전의 그 아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장경완의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강태준과 장세진(박하나 분)의 결혼을 막아달라는 이나연의 부탁을 단 칼에 거절한 것. 이나연이 자신을 버린 장경완에 무릎까지 꿇었음에도 말이다. 장경완의 완강한 태도에 이나연 또한 강태준을 쉽사리 놓아주지 않으리란 의지를 보여 장경완을 긴장케 했다.

사진;KBS2 방송캡쳐
사진;KBS2 방송캡쳐

이나연과 만난 이후 장경완은 강태준과 장세진을 불러 모았다. 장경완은 강태준에 어머니의 거처가 변변치 않다는 이유로 자신의 집에 들어올 것을 권유했다. 그러나 강태준은 아직 이나연과의 관계가 정리되지 않았던 상태기에 "아직 결혼식도 올리지 않았고 이미 넘칠 만큼 도움을 받았다"며 간곡히 거절했다.

이날은 또 하나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백도희(이유리 분)의 새로운 면모가 공개됐다. 이날 백도희는 박휘경(송종호 분)과 함께 갈비집에서 만나 '데이트 인증샷'을 남겼다. 백도희가 의미 없는 행동을 한다고 생각한 박휘경은 이내 자리를 뜨려고 했으나 백도희의 깜짝 고백에 그 자리에 멈춰서고 말았다. 백도희는 "나 또한 과거 아픔이 있다. 그래서 결혼이 두렵다. 그것도 두 번이나 있다"고 자신의 아픈 과거를 드러냈다. 평소 털털한 성격의 그녀였기에 여린 면을 발견하게 된 박휘경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왜 갑자기 약한 척 하냐"며 서툰 위로를 건넨 박휘경과 백도희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임신 초기 입덧으로 고생하고 있는 장세진 또한 출생의 비밀이 있었다. 이날 입덧을 심하게 하는 장세진이 엄마 박유경(김혜리 분)을 향해 "나는 아빠를 닮지 않고 엄마를 닮아 엄마를 힘들게 했다보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내 박유경의 얼굴은 심각해졌다. 아빠와 닮지 않았다는 말에 장경완의 딸이 아닐 수 있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이나연을 비롯한 출생의 비밀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아직은 빙산의 일각이지만 이 모든 비밀들이 드러났을 때 벌어질 참극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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