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6.5%로 설정했다.
5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첫날 업무보고를 통해,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6.5∼7.0%로 설정하고, 앞으로 5년간 6.5% 이상의 중속 성장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목표 범위에는 지난해 목표치와 달성치, 국제 금융시장 예측치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이는 지난해의 목표치였던 '7.0% 안팎'보다 성장률 목표치를 하향한 것으로 25년 만의 최저치이며, 중국이 성장률 목표를 구간으로 제시한 것은 8%에서 9%를 목표로 제시한 1995년 이후 21년만에 처음이다.
또한 도시신규 취업자 수를 1000만명 이상 증가시키고 도시등록 실업률을 4.5%,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3% 선에서 억제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제 부양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정책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올해 재정적자 목표치를 GDP 대비 3%로 상향했으며, 올해 국방예산도 7.6% 증액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25년 만에 최저치의 경제성장률(6.9%)을 기록하며 세계 경제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특히 최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중국 국가 신용등급과 국유기업 신용 등급을 낮춰 자국민들의 우려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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