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양혜숙 기자] ‘내 마음의 꽃비’ 결국 정희태와 임지은이 다시 만났다.

11일 방송된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0회에서는 이수창(정희태)과 천일란(임지은)이 다시 만나 옛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란은 흥신소를 통해 수창을 찾아 나섰고, 수창이 이를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다시 시작됐다. 결국 안절부절 못하던 일란이 밤늦게 흥신소를 찾았고, 그곳에서 수창을 만났다. 두 사람은 국밥집으로 자리를 옮겼고, 지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 : KBS 내 마음의 꽃비 방송 캡처
사진 : KBS 내 마음의 꽃비 방송 캡처

수창은 “천일란이 성격 여전하네. 오랜만에 보니까 좋다. 시집 잘 갔나봐? 좋아 보이네. 그런데 날 피하는 이유가 뭐야? 과거 숨기고 결혼했어?”라며 꼬치꼬치 캐물었다.

이어 “너 임신도 했었잖아. 그것도 남편이 알아? 우리 애 어떻게 됐어? 낳았어?”라며 아이의 행방을 물었다. 일란은 “죽었어. 전쟁 나고 피난길에 죽었어. 너랑 나 아무 사이도 아닌 거야.”라며 거짓말을 했다.

이어 수창을 다시 찾은 일란은 돈 봉투를 건네며 “다시 연락도 하지 말고 나 찾지도 마. 지금 이 순간부터 내 이름도 부르지마.”라며 돌아섰다.

한편,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매주 월~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