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동상이몽' 슈퍼주니어 규현이 아버지를 언급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에서는 정년퇴직 후 백수로 사는 아버지를 대신해 가족들을 부양하는 소녀 가장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여고생 선영 양은 일은 하지 않고 술만 먹는 아버지 때문에 학업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선영 양의 일상은 밤 11시에 아르바이트가 끝나기 때문에 학교에서 진행되는 방과후 수업이나 보충수업은 전혀 참여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서도 선영양은 희망을 잃지 않고 틈틈히 열심히 공부해 전교 6등을 유지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규현은 "저는 너무 속상해서 말문이 막힌 상황"이라며 "제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면, 저는 아버님이 학원을 해서 어쩔 수 없이 스파르타식으로 공부를 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규현은 "공부를 하고 싶어도 어려운 환경 탓에 포기해야만 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그 행복을 모르고 투정부렸던 어린 시절이 떠올라 미안하고 부끄럽다"라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박나래 역시 소녀가장의 사연을 접하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난다"며 자신의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하며 선영양을 위로해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