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들꽃영화상
사진 = 들꽃영화상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대한민국 저예산·독립영화 시상식 제3회 들꽃영화상이 제3회 시상식을 맞아 수상부문을 새롭게 개편했다.

29일 '들꽃영화상' 측은 "새로운 저예산·독립영화 제작자를 주목하기 위해 신인감독상을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로 각각 나누어 신설하고, 조연상을 신설했다. 또 남녀로 나뉘어있는 신인배우상을 남녀 구분 없는 신인배우상으로 합쳐 수상한다"고 밝혔다.

2014년 제1회 들꽃영화상 개최 이후 한국 저예산·독립영화계는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양 분야 모두 고르게 발전해왔다. 들꽃영화상은 상업영화계와 달리 꾸준히 약진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주목하고 관객들에게 널리 알리 위해 이번 3회 시상식에서부터 신인감독상을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두 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할 것을 결정했다.

이번 다큐멘터리 신인감독상 후보로는 '레드 툼'의 구자환 감독, '불안한 외출'의 박철민 감독, '망원동 인공위성'의 김형주 감독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극영화 신인감독상 후보 역시 평단과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류준열, 변요한이 출연한 '소셜포비아', 이정현 주연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천희 이광수 박보영 주연 '돌연변이' 등은 평단의 호평과 함께 독특한 소재와 흥미롭고 흡입력 있는 완성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또 '그들이 죽었다'의 백재호 감독과 '생각보다 맑은' 한지원 감독 역시 각각 연출 및 각본, 주연 및 목소리 연기를 소화하며 그 역량을 드러냈다.

들꽃영화상의 신인배우상은 2014년 '배우는 배우다'의 이준, 2015년에는 '거인'의 최우식 등 이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 '들개'의 변요한, '족구왕'의 황승언, '야간비행'의 곽시양 등도 신인 배우상 후보에 오르며 명실상부 신인배우들이 등용문으로의 역할을 해왔다.

이번 3회 시상식에서는 남녀로 나누어 시상한 신인배우상을 하나로 모아 시상한다. 여자 신인상 후보로는 '들꽃'의 정하담, '마돈나'의 권소현, '인 허 플레이스'의 안지혜, 남자 신인상 후보로는 '소셜포비아' 류준열, '파스카'의 성호준 등이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조연상도 신설됐다. 들꽃영화상 첫 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배우는 '들꽃'의 강봉성과 이바울, '꿈보다 해몽'의 유준상과 김강현, '인 허 플레이스'의 길해연이다.

한편 제3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은 남산 문학의 집에서 4월 7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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